구약성서

욥기 34장 1절~15절

by 아비또 posted Nov 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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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후의 둘째 담론

 

1.

엘리후가 말을 계속하였다. 

 

욥의 오류

 

2.

현인들이여, 제 말을 들으십시오. 유식한 이들이여, 저에게 귀를 기울이십시오. 

3.

입이 음식 맛을 보듯 귀는 말을 식별한답니다. 

4.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 우리 가려보고 무엇이 좋은 것인지 알아봅시다. 

5.

욥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나는 죄가 없는데 하느님께서 내 권리를 박탈하셨네. 

6.

올바른데도 나는 거짓말쟁이가 되고 잘못이 없는데도 화살 맞은 내 상처는 아물지 않네." 

7.

비꼬기를 물 마시듯 하는 욥과 같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8.

그 나쁜 짓 하는 자들과 한패 되어 다니고 악한 사내들과 어울려 돌아다니며 

9.

"하느님과 잘 지내 봐야 사람에게는 이득이 없는 법!" 하고 말합니다. 

 

전능하신 분의 정의 

 

10.

그러나 지각 있는 사람들이여 제 말을 들으십시오. 하느님께서는 결단코 악을 행하지 않으시고 전응하신 분께서는 불의를 저지르기 않으십니다. 

11.

그분께서는 사람에게 그 행실대로 되갚으시고 인간을 그 갈에 따라 대하십니다. 

12.

참으로 하느님께서는 악을 행하지 않으시고 전능하신 분께서는 올바른 것을 왜곡하지 않으십니다. 

13.

누가 그분께 세상을 맡겼습니까? 누가 온 누리를 세웠습니까? 

14.

당신의 영을 되돌리시고 당신의 입김을 도로 거두시면 

15.

모든 육체는 다 죽어 가고 사람은 티끌로 돌아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