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욥기 11장 1절~12절

by 아비또 posted Oct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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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바르의 첫째 담론

 

1.

나아마 사람 초바르가 말을 받았다. 

 

욥의 철학

 

2.

말을 많이 한다고 대답 없이 넘어갈 수 있으며 말을 잘한다고 의롭다 할 수 있으리오? 

3.

자네의 수다스러운 말이 사람들을 침묵하게 할 수 있나? 자네가 조롱하는데 아무도 핀잔하지 않을 수 있나?

4.

자네는 "저의 신조는 순수하고 저는 당신의 눈에 결백합니다." 하네만 

5.

제발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고 자네를 거슬러 당신 입술을 여시어 

6.

자네에게 지혜의 비밀을 알려 주신다면! 깨달음에는 양면이 있는 법이라네. 하느님께서 자네 죄를 조금이나마 잊기로 하셨음을 알기나 하게. 

 

하느님의 신비

 

7.

자네가 하느님의 신비를 찾아내고 전능하신 분의 한계까지도 찾아냈단 말인가? 

8.

그것이 하늘보다 높은데 자네가 어찌 하겠는가? 저승보다 깊은데 자네가 어찌 알겠는가? 

9.

그 길이는 땅보다 길고 넓이는 바다보다 넓다네. 

10.

그분께서 지나가며 가두시고 심판하러 불러 모으시면 그 누가 막으리오? 

11.

정녕 그분께서는 거짓된 인간들을 아시는데 그들의 죄악을 보시면서 알아내지 못하신단 말인가? 

12.

미련한 사람이 끼치게 되는 것은 들나귀 새끼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과 같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