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마카베오기 상 11장 54절~62절

by 아비또 posted Jun 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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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탄이 트리폰과 동맹을 맺다

 

54.

이러한 일이 있은 뒤, 트리폰이 나이 어린 안티오코스와 함께 돌아왔다. 안티오코스는 임금이 되어 왕관을 썼다.

55.

데메트리오스가 해산시킨 모든 군사가 안티오코스에게 모여들어 데메트리오스와 맞서 싸우니, 그가 패배하여 달아났다.

56.

트리폰은 코끼리들을 차지하고 안티오코스를 점령하였다.

57.

그 뒤에 나이 어린 안티오코스가 요나탄에게 이러한 편지를 썼다. “나는 귀하의 대사제직을 인정하고 귀하를 네 지역의 통치자로 임명하며 임금의 벗들 가운데 하나가 되게 하겠습니다

58.

그리고 요나탄에게 금 그릇과 식기들을 보내고, 황금 잔으로 마실 수 있는 권리와 자주색 옷을 입고 금 죔쇠를 찰 수 있는 권리를 주었다.

59.

그리고 그의 형 시몬을 티로의 사닥다리 길에서 이집트 국경까지 이르는 지역의 총독으로 임명하였다.

60.

요나탄은 길을 떠나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과 성읍들을 돌아다녔다. 그러자 시리아의 모든 군대가 그에게 모여와 동맹군이 되었다. 그가 아스클론에 가자 그 성읍 주민들이 그를 성대하게 맞이하였다.

61,

거기에서 다시 가자로 갔는데 그곳 주민들은 성문을 닫아 버렸다. 그래서 요나탄은 그곳을 포위한 다음, 그 주변 마을들을 불태우고 약탈하였다.

62.

가자의 주민들이 요나탄에게 탄원하였으므로, 요나탄은 그들과 화해하고 그곳 우두머리들의 아들들을 인질로 잡아 예루살렘으로 보냈다. 그러고 나서 그 지방을 지나 다마스쿠스까지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