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민수기 10장 29절~36절

by 연향 posted Oct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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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길잡이

 

29.

모세가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청하였다.그는 모세의 장인이었다. "이제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곳으로 떠납니다. 우리와 함께 가시지요. 잘 모시겠습니다.주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좋은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30.

호밥이 그에게 말하였다. "나는 가지 않겠네. 네 고향, 내 친족들에게로 돌아가야겠네."

31.

그러자 모세가 다시 말하였다. "우리를 버리지 마십시오. 이 광야 어디에 진을 쳐야 할지 장인께서만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우리의 길잡이가 되어 주십시오.

32.

우리와 함께 가시기만 하면,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좋은 것은 무엇이든 장인께 베풀어 드리겠습니다."

 

행진의 시작

 

33.

그들은 주님의 산을 떠나 사흘 길을 갔다. 그들이 쉴 곳을 찾으려고 주님의 계약 궤가 그들 앞에 서서 사흘 길을 갔다.

34.

그들이 진영을 떠나면 주님의 구름이 낮 동안 그들 위를 덮어 주었다.

35.

궤가 떠날 때면 모세가 이렇게 말하였다. "주니, 일어나소서.당신의 원수들은 흩어지고 당신을 미워하는 자들은 당신 앞에서 도망치게 하소서."

36.

그리고 궤가 멈추어 설 때면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돌아오소서, 이스라엘의 수만 군중에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