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마카베오기 상 6장 11절~17절

by 아비또 posted May 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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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나는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네. '도대체 내가 이 무슨 역경에 빠졌단 말인가? 내가 이 무슨 물살에 휘말렸단 말인가? 권력을 떨칠 때에는 나도 쓸모 있고 사랑받는 사림이었는데..... '

12.

내가 예루살렘에 끼친 불행이 이제 생각나네. 그곳에 있는 금은 기물들을 다 빼앗았을뿐더러, 까닭 없이 유다 주민들을 없애 버리려고 군대르 보냈던 거야.

13.

그 때문에 나에게 불행히 닥쳤음을 깨달았네. 이제 나는 큰 실망을 안고 이국 땅에서 죽어 가네." 

14.

그는 자기의 벗들 가운데 하나인 필리포스를 불러 그에게 온 왕국을 맡겼다. 

15.

그리고 왕관과 자기 옷과 인장 반지를 주면서, 자기 아들 안티오코스를 잘 이끌고 키워 임금이 되게 해 달라고 하였다. 

16.

안티오코스 임금은 그곳에서 백사십구년에 죽었다. 

17.

리시아스는 임금이 죽은 것을 알고,자기가 어릴 때부터 키워 온 안티오코스 왕자를 그 뒤를 이어 임금으로 세우고, 그 이름을 에우파토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