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사도행전 18장 1절~10절

by 아비또 posted May 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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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토에서 선교하다

 

1.

그 뒤에 바오로는 아테네를 떠나 코린토로 갔다. 

2.

거기에서 그는 폰토스 출신의 아퀼라라는 어떤 유다인을 만났다. 아퀼라는 클라우디우스 황제가 모든 유다인은 로마를 떠나라는 칙령을 내렸기 때문에 자기 아내 프리스킬라와 함께 얼마 전에 이탈리아에서 온 사람이었다. 바오로가 그들을 찾아 갔는데, 

3.

마침 생업이 같아 그들과 함께 지내며 일을 하였다. 천막을 만드는 것이 그들의 생업이었다. 

4.

바오로는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토론하며 유다인들과 그리스인들을 설득하려고 애썼다.

5.

실라스와 티모테오가 마케도니아에서 내려온 뒤로, 바오로는 유다인들에게 예수님께서 메시아시라고 증언하면서 말씀 전파에만 전념하였다. 

6.

그러나 그들이 반대하며 모독하는 말을 퍼붓자 바오로는 옷의 먼지를 털고 나서, "여러분의 멸망은 여러분의 책임입니다. 나에게는 잘못이 없습니다. 이제부터 나는 다른 민족들에게로 갑니다."하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7.

그리고 그 자리를 떠나 티티우스 유스투스라는 사람의 집으로 갔는데, 그는 하느님을 섬기는 이였다. 그 집은 바로 회당 옆에 있었다. 

8.

회당장 크리스포스는 온 집안과 함께 주님을 믿게 되었다. 코린토 사람들 가운데에서 바오로의 설교를 들은 다른 많은 사람도 도 믿고 세례를 받았다. 

9.

어느 날 밤 주님께서는 환시 속에서 바오로에게 이르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잠자코 있지 말고 계속 말하여라. 

10.

내가 너와 함께 있다. 아무도 너에게 손을 대어 해치지 못할 것이다.이 도시에는 내 백성이 많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