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마카베오기 상 10장 31절~45절

by 아비또 posted Jun 0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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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예루살렘은 거룩한 곳으로 인정하고 그 주변 지역과 함께 십일조와 조세를 면제합니다. 

32.

나는 예루살렘 성채의 지배권을 포기하고 대사제에게 넘겨줍니다. 그는 성체를 지킬 사람들을 뽑아 그곳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33.

또한 나는 유다 땅에서 나의 왕국 곳곳에 포로로 끌려온 모든 유다인을 몸값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풀어 줄뿐더러, 그들의 가축에 대해서도 세금을 받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34.

모든 축제일과 안식일, 초하룻날과 축일, 그리고 축제 전 사흘과 축제 후 사흘, 이 모든 날을 내 왕국에 사는 모든 유다인이 공공 의무와 세금을 면제 받는 날로 삼겠습니다. 

35.

어느 누구도 이 모든 문제와 관련하여 유다인에게 세금을 강요하거나 그들을 괴롭힐 권리가 없습니다. 

36.

유다인들 가운데에서 삼만 명이 임금의 군대에 편입되어, 임금의 모든 군사와 똑같은 대우를 받을 것입니다, 

37.

그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임금의 큰 요새에 배치되고, 어떤 이들은 왕국에서 신임받은 자리에 배치될 것입니다. 그들의 상관과 지휘관들도 그들 가운데에서 나올 것이며, 또 그들은 임금이 유다 땅에 명령을 내린 대로 자기들의 법에 따라 살 수 있을 것입니다. 

38.

사마리아 지방에서 유다에 편입된 세 지역은 유다와 합쳐지고 한 통치자에게 속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그러므로 대사제 말고는 다른 어떤 권력자에게 복종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39.

나는 프톨레마이스와 그 인접 지역을 예루살렘 성소에 선물로 주어, 성소의 경비를 충당하도록 하겠습니다. 

40.

여기에 덧붙여 나도 해마다 적절한 곳에서 거둔 임금의 수입 가운데에서 은 만 오천 세켈을 주겠습니다. 

41.

관리들이 처음 몇 해 동안 주다가 나중에는 주지 않던 모든 추가 보조금도 지금부터는 성전 비용으로 다시 내줄 것입니다. 

42.

거기에다 해마다 성소 수입에서 받아 오던 은 오천 세켈도 면제합니다. 그것은 그곳에서 봉직하는 사제들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43.

임금에게 빚을 졌거나 그 밖에 온갖 다른 사정으로 예루살렘 성전이나 그 경내 어디로든 달아난 자는 누구나 사면되고, 내 왕국에 있는 제 소유물도 다 되돌려받을 것입니다. 

44.

성소 건물을 보수하고 재건하는 경비는 임금의 수입에서 충당할 것입니다. 

45.

또한 예루살렘 성벽을 보수하고 그 둘레를를 튼튼히 하는 경비도 임금의 수입에서 충당하며, 유다 땅의 다른 성벽들을 보수하는 비용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