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사도행전 23장 23절~35절

by 아비또 posted Jun 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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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가 카이시리아로 총독에게 호송되다

 

23.

천인대장은 백인대장 두 사람을 불러 말하였다. "오는 밤 아홉 시에 카이사리아로 출발할 수 있도록 군사 이백명에다 기병 칠십 명과 경무장병 이백명을 준비시켜라. 

24.

또 바오로를 펠리스 총독께 무사히 호송할 수 있도록 그를 태울 짐승들도 준비하여라." 

25.

그리고 이런 내용을 담은 편지를 써 주었다. 

26.

"클라우디우스 리시아스가 존귀하신 펠릭스 총독님께 붙들려 그들에게 살해당할 뻔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로마 시민이라는 것을 듣고, 제가 부대를 거느리고 개입하여 그를 구출해 냈습니다. 

28.

그리고 유다인들이 무슨 까닭으로 그를 단죄하는지 알아보려고, 그들의 최고 의회로 그를 데리고 내려갔습니다. 

29.

거기에서 저는 그가 그들의 율법과 관련된 시비로 단죄를 받을 뿐 사형을 받거나 투옥될 만한 죄는 없음을 알았습니다. 

30.

그런데 이 사람을 해치려는 음모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바로 총독님께 보냅니다. 그를 고발한 자들에게도 총독님 앞에서 그에 관하여 진술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31.

그리하여 군사들은 자기들에게 내린 명령대로 바오로를 넘겨받아 밤에 안티파트리스로 데려갔다. 

32.

그리고 이튿날 기병들에게 바오로를 데리고 계속 행군하게 한 다음,자기들은 진지로 돌아갔다. 

33.

기병들은 카이사리아로 들어가 총독에게 편지를 전달하고, 바오로를 그 앞에 인도하였다. 

34.

총독은 편지를 읽고 나서 바오로에게 어느 지방 출신이냐고 물어, 그가 칼리키아 출신이라는 말을 듣고는, 

33.

"당신을 고발한 자들까지 도착하면 당신을 신문하겠소."하였다, 그리고 그를 헤로데 궁전에 데리고 가 지카라고 명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