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에제키엘서 34장 11절~ 22절

by 사비나 posted Feb 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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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목자

11.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내 양 떼를 찿아서 보살펴 주겠다.
12.
자기 가축이 흩어진 양 떼 가운데에 있을 때, 목자가 그 가축을 보살피듯,  나도 내 양떼를 보살피겠다. 캄캄한 구름의 날에, 흩어진 그 모든 곳에서 내 양 떼를 구해 내겠다.
13.
그들은 민족들에게서 데려 내오고 여러 나라에서 모아다가, 그들의 땅으로 데려가겠다.
그런 다음에 이스라엘의 산과 시냇가에서, 그리고 그 땅의 모든 거주지에서 그들을 먹이겠다.
14.
좋은 풀밭에서 그들을 먹이고, 이스라엘의 높은 산들에 그들의 목장을 만들어 주겠다.
그들은 그곳 좋은 목장에서 누워 쉬고, 이스라엘 산악 지방의 기름진 풀밭에서 뜯어 먹을 것이다.
15.
내가 몸소 내 양 떼를 먹이고, 내가 몸소 그들을 누워 쉬게 하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16.
잃어버린 양은 찿아내고 흩어진 양은 도로 데려오며, 부러진 양은 도로 싸매주고 아픈 것은 원기를 북돋아 주겠다. 그러나 기름지고 힘센 양은 없애 버리겠다.
나는 이렇게 공정으로 양 떼를  먹이겠다.'

목자 : 심판자

17.
"너희 나의 양 떼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양과 양 사이, 숫양과 숫염소 사이의 시비를 가리겠다.
18.
너희는 좋은 풀밭에서 뜯어 먹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여, 나머지 풀밭을 발로 짓밟는 것이냐?  맑은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여, 나머지 물을 발로 더럽히는 것이냐?
19.
그래서 내 양 떼가 너희 발로 짓밟는 것을 뜯어 먹고, 너희 발로 더럽힌 것을 마셔야 하느냐?
20.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그들에게 말한다. 나 이제 살진 양과 여윈 양 사이의 시비를 가리겠다.
21.
너희가 약한 양들을 모조리 옆구리와 어깨로 밀어 내고 뿔로 밀쳐 내어 밖으로 흩어 버렸으니,
22.
내가 내 양 떼를 구하여 그것들이 더 이상 약탈 당하지 않게 하겠다.
내가 양과 양 사이의 시비를 가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