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마태오 복음 3장 1절~12절

by 연향 posted Jul 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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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시다

 

1.

예수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셨는데, 그곳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2.

사람들은 예수님님을 고발하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3.

예수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 하시고, 

4.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5.

그분께서 노기를 띠시고 그들을 둘러보셨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시면서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6.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곧바로 헤로데 당원들과 더불어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 

 

군중이 호숫가로 모여들다

 

7.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호숫가로 물러가셨다.그러자 갈릴래아에서 큰 무리가 따라왔다. 또 유다와

8.

예루살렘, 아두매아와 요르단 건너편, 그리고 티로와 시돈 근처에서도 그분께서 하시는 일을 전해 듣고 큰 무리가 그분께 몰려왔다. 

9.

예수님께서는 군중이 당신을 밀쳐 대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시려고, 당신께서 타실 거룻배 한 척을 마련하라고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10.

그분께서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은 누구나 그분에게 손을 대려고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11.

또 더러운 영들은 그분을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려,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12.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하고 엄하게 이르곤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