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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
2011.09.14 17:52

창세기 38장 11절~ 16절

조회 수 385 추천 수 0 댓글 0
11.
그러자 유다는 자기 며느리 타마르에게 말하였다. "내 아들 셀라가 클 때까지 너는 친정에 돌아가 과부로 살고 있어라." 그는 '이 아이도 제 형들처럼 죽어서는 안 되지.'하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타마르는 친정으로 돌아가 살게 되었다.
12.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수아으 딸, 유다의 아내가 죽었다. 애도 기간이 지나자, 유다는 아둘람 사람인 친구 히라와 함께 팀나로 자기 양들의 털을 깎는 이들에게 올라갔다.
13.
타마르는 "너의 시아버지가 자기 양들의 털을 깎으러 팀나로 올라간다." 말을 전해 듣고는,
14.
입고 있던 과부 옷을 벗고 너울을 써서 몸을 가리고, 팀나로 가는 길가에 있는 에나임 어귀에 나가 앉았다. 셀라가 이미 다 컸는데도 자기를 그의 아내로 데려가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15.
유다가 그를 보았을 때, 얼굴을 가리고 있었으므로 창녀려니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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