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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
2013.12.26 11:57

판관기 16장 23절~31절

조회 수 308 추천 수 0 댓글 0

삼손의 복수와 죽음

 

23.

필리스티아 제후들이 자기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물을 바치면서 기쁘게 지내려고 한데 모였다.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의 원수 삼손을 우리의 신께서 우리 손에 넘겨 주셨네."

24.

백성도 그를 보고서는 자기들의 신을 찬양하며 말하였다. "우리 땅을 망쳐 놓은 자 우리를 만이도 살해한 자 우리의 원수를 우리의 신께서 우리 손에 넘겨주셨네."

25.

그들은 마음이 흥겨워지자, "삼손을 불러내어 재주를 부리게 합시다." 하였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를 감옥에서 불러내어 자기들 앞에서 재간을 부리게 하였다. 그러고 나서 그를 기둥 사이에 세워 놓았다.

26.

그러자 삼손은 자기 손을 붙들어 주는 소년에게 부탁하였다. "이 집을 버티고 있는 기둥들을 만질 수 있는 곳으로 나를 데려다 다오, 거기에 좀 기대야겠다."

27.

그때에 그 집은 남자와 여자로 가득 찼는데, 필리스티아 제후들도 모두 거기에 있었다. 옥상에도 삼손이 재주를 부릴 때에 구경하던 남자와 여자가 삼천 명쯤 있었다.

28.

그때에 삼손이 주님께 부르짖었다. "주 하느님,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이번 한 번만 저에게 다시 힘을 주십시오. 하느님, 이 한 번으로 필리스티아인들에게 저의 두 눈에 대한 복수를 하게 해 주십시오."

29.

그런 다음에 삼손은 그 집을  버티고 있는 중앙의 두 기둥을 더듬어 찾아서, 기둥 하나에는 오른손을, 다른 하나에는 왼손을 대었다.

30.

그리고 삼손이 "필리스티아인들과 함께 죽게 해 주십시오. "하면서 힘을 다하여 밀어내니, 그 집이 그 안에 있는 제후들과 온 백성 위로 무너져 내렸다. 그리하여 삼손이 즉으면서 죽인 사람이, 그가 사는 동안에 죽인 사람보다 더 많았다.

31.

그의 형제들과 그의 아버지 집안이 모두 내려와 그의 주검을 들고 올라가서, 초르아와 에스타올 사이에 있는 그의 아버지 마노아의 무덤에 장사 지냈다. 그는 스무 해 동안 이스라엘의 판관으로 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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