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비추어라! (이사야 60,1)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한국 사목방문 4박 5일간의 공식 일정

 

이제 사흘 뒤면 교황 프란치스코 성하께서 한국을 방문하십니다.

교황청이 공식 발표한 8월 14일(목)부터 8월 18일(월)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을 살펴보고

교황님의 사목방문이 주님의 뜻에 따라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드립시다.

 

8월 14일, 대통령 예방 및 한국주교단과의 만남

8월 14일(목) 오전 10시 30분에 서울공항에 도착하시는 교황님께서는 첫 날 청와대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시고 주요 공직자들을 만나 연설을 하시게 됩니다. 이어 한국천주교중앙

협의회에서 한국 주교단과 공식적인 만남이 있을 예정입니다.

 

8월 15일, 성모승천대축일미사 집전 및 아시아 청년들과의 만남

교황님께서는 15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를

봉헌하십니다. 특히 이 미사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이 초대되는데 교황님께서는 미사 중

강론을 통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을 위로하실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솔뫼 성지에서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가한 아시아의 청년들을 만나십니다.

 

8월 16일, 한국 순교자 124위 시복식 및 음성 꽃동네 방문

다음날 16일에는 교황님께서 서소문 순교성지를 참배하시고 오전 10시 광화문에서 ‘

한국 순교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 시복 미사’를 집전하십니다. 시복식 이후 충북 음성

꽃동네로 이동해 장애인들을 위로하시고 이어 한국 수도자 4000여명을 만나고

이어 한국교회 평신도 지도자 153명과도 만납니다.

 

8월 17일, 아시아 주교들과의 만남 및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미사 집전

17일에는 충남 해미순교성지를 방문하시어 아시아 주교들을 만나시고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미사’를 집전하시게 됩니다. 아시아 청년대회에는 총 23개 국가 약 2,000여명의 청년들과

약 4,000여명의 한국 청년 신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8월 18일, 종교지도자들과의 만남 및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 집전

방한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에는 7대 종단 지도자들과 만나신 후 오전 9시 45분 명동성당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봉헌하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오후 1시 서울 공항을

출발해 로마로 돌아가시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