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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7 12:42

성주간입니다

조회 수 467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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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상 일 년 중 가장 거룩하고 중요한 성 주간입니다.
정양모 신부님과 왕영수 신부님에 글을 읽고 (아래 게시물 참조)
저는 복음에서 유다의 배반에 대해 묵상합니다.

“나와 함께 대접에 손을 넣어 빵을 적시는 자,
  그자가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대접에 손을 넣은 자........
손을 넣은 자가 바로 나라는 생각에 마태오 26장 - 23절에 마음이 머뭅니다.

은전 서른냥 ...

우리는 신앙인으로써 자주 삶에 공간에서 은전 서른냥에 현혹되는 경우를
경험하게 되며. 생활에서 은전과 현실을  바꾸게 되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아주 작은 경우라지만 미사에 빠지는 일부터 점점 일상적 생활에서...
직장에서도 상사들에게 인정받으려고 가정에서도 또 아내에게  남편에게
거짓말로 매번 그때그때 위기를 넘기는 나를  아니 우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부하직원에게나  아이들에게도 존경받는 상사나 아빠가 되지못하고
아이들에게 집착하게 됩니다. 혹시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생겼을 때나 자기 자신..
쓸 때 없는 자존감 등 주위 환경으로 하느님을 원망하기도 하고 너무 힘들어 성당에
나가기 싫고 나가지 않은 적은 없습니까?

그렇습니다 ...
저는 자주 경험했던 일상에 어느 하룹니다.
이런 것이 모두 세상 것으로 예수님께 대한 신앙을 팔아먹는 것이라 묵상하게 됩니다.

신앙은 이 세상 것들에 속하여 살지만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 차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복적인 신앙에 메달리기도 하고
신부님 강론에 대해 갑론을박 하는 우리를 발견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정양모 신부님과 왕영수 신부님에 글을 읽고(아래 게시물 참조)
두 신부님에 자기고백과 같은 강론관련 말씀을 읽고  더욱 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가 세속적인 세상일들로 신앙을 크게 보지 못하고 매번 흔들린다면
유다가 돈 때문에 그리스도를 버린 수준과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는 편이 나았다고 말씀하십니다.
내게 전하는 주님에 메시지 라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유다의 배반을 생각해 보면서 어느 신부님 강론말씀처럼
우리 인간의 ‘약함’과 ‘악함’에 대해 묵상하게 됩니다.
삶에서 우린 약함에 직면하게 됩니다.

불편함은 가까이 있고 편함은 멀리 있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돌아가는 길이 정도인데 신뢰하지 못해 빠른 길로만 가려 합니다.

유다의 ‘약함’은 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을 신뢰하지 못하는 ‘약함’이고
그것은 곧 ‘악함’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몹시 근심하며 저마다 “주님,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묻기 시작하였다...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가 “스승님,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네가 그렇게 말하였다.”

유다라는 '한 인물 상'은 바로 나였고 우리에게서 멀리 있지 않음을 묵상하게 된다.
제자들의 모습에서 주님을 따른다면서도 계속 배신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저는 아니겠지요?”라는 말만 되풀이 하면서....

2012년 성주간에  敎泰敎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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