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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
2019.06.01 23:00

다니엘서 13장 11절~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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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수산나와 정을 통하고 싶다는 자기들의 음욕을 밝히기가 부끄러웠던 것이다.

12.

그러면서도 그 여인을 보려고 매이 ㄹ부지런히 기회를 엿보았다.

13.

어느 날 그들은 "점심때가 되었으니 집으로 가세.'하고 서로 말하고서는,그곳을 나와 헤어졌다.

14.

그러나 그들은 되돌아오다가 마주치게 되었다. 그리고 서로 까닭을 캐묻다가 마침내 자기들의 음욕을 실토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혼자 있는 수산나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함께 찾아보기로 약속하였다.

15.

그들이 알맞은 날을 엿보고 있을 때, 수산나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하녀 둘만 데리고정원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날이 무더웠으므로 그곳에서 목욕을 하려고 하였다.

16.

거기에는 숨어서 수산나를 엿보는 그 두 원로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17.

수산나는 하녀들에게,"내가 목욕을 하게 올리브 기름과 물분을 가져오고 정원 문들을 닫아걸어라." 하고 말하였다.

18.

하녀들은 수산나가 말한 대로 하였다.곧 정원 문들을 닫아걸고서는 분부받은 것들을 가져오라고 옆문으로 나갔다.원로들이 숨어 있었기 때문에 하녀들은 그들을 보지 못하였다.

19.

하녀들이 나가자마자 두 원로는 일어나서 수산나에게 달려가

20.

말하였다."자, 정원 문들은 잠겼고 우리를 보는 이는 아무도 없소.우리는 당신을 간절히 원하오. 그러니 우리 뜻을 받아들여 우리와 함께 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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