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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자가를 지고 따른다는 것은...



첫째로, 주님께서 말씀하신 십자가는 우리가 겪는 모든 고통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지고 가신 십자가에서 보듯이 다른 사람을 위하여 겪는 고통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는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한 희생과 고통을 달갑게 받아들이라는 뜻입니다.



둘째로, 십자가를 지고 간다는 것은 죄인 취급을 받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님 시대에 십자가는 사형수들이 지는 형틀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을 위하여 희생하면서도 사람들에게 칭찬과 격려가 아닌, 손가락질과 비방을 받는 것을 뜻합니다.



마지막으로 십자가의 목적지가 골고타 언덕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도착하신 곳은 사형이 집행되는 골고타 언덕이었습니다. 결국 십자가를 지고 간다는 것은 죽음을 각오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온전히 자신을 비우겠다는 결심 없이는 십자가를 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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