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57 추천 수 0 댓글 0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마태11.30)



아무리 편해도 멍에는 멍에 일진데 기왕이면 멍에를 벗겨주시지 그랬어요. 


선뜻 부르심에 응답하기 쉽지 않습니다. 


어차피 내가 메야 할 살리기 위한 죽음의 멍에, 너와 함께 메고 싶었단다. 

너의 약하고 미미한 도움이 무슨 소용 있을까 말하지 말렴. 

그저 네가 함께 함이 나에게는 가장 큰 힘과 위로가 되니까. 

그저 나와 함께 함이 너에게는 가장 편안한 안식이 되니까. 



아무리 가벼워도 짐은 짐일 진데 기왕이면 짐을 내려주시지 그랬어요. 


마음 한 편의 뿌듯함에도 또 다시 머뭇거리게 됩니다. 


어차피 내가 짊어져야 할 부활을 향한 십자가의 짐 너와 함께 지고 싶었단다.

너의 두려움 너의 주저함이 오히려 나의 길에 걸림돌 될까 걱정하지 말렴. 

그저 네가 함께 함으로써 나 역시 두려움 없이한 걸음 한 걸음 힘차게 나갈 수 있으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6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10) 부활초와 제대초는 왜 있죠 제네시오 2019.10.07 79
465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9)성체를 씹어 먹어도 되나요 제네시오 2019.10.07 86
464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8)신부님은 빵·포도주 다 영하는데 왜 신자들은 빵만 먹나요 제네시오 2019.10.07 37
463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7) 왜 예배가 아니라 미사라 부르죠 제네시오 2019.10.06 46
462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6) 미사 때 주는 과자는 무슨 맛이죠 제네시오 2019.10.05 138
461 우리는 십자가에서 무엇을 보고 있는가?... 제네시오 2019.10.05 43
460 천주교 장례절차 소개(고별식은 시신 없이는 거행하지 못한다) 포그미 2019.10.04 1878
459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5) 십자성호는 어떻게 긋나요 제네시오 2019.10.04 55
458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4) 신부님의 보라색 패션이 튀어요 제네시오 2019.10.02 65
457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3) 미사 중 왜 인사를 많이 하나요? 제네시오 2019.10.01 51
456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2) 신부님이 미사 중에 중얼거려요 제네시오 2019.09.30 62
455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1) 왜 미사 때 앉았다 섰다 하나요 제네시오 2019.09.29 94
454 활동하는 레지오가 됩시다... 제네시오 2019.09.29 57
453 쉬어갑시다 '가톨릭 외국어'... 제네시오 2019.09.29 201
452 복음 말씀에 감동을 하고 있나요? 제네시오 2019.09.28 43
451 잠시 쉬어갑시다. 제네시오 2019.09.28 39
450 쁘레시디움 운영사례... 제네시오 2019.09.26 233
449 상처 받는 것은 예방주사! ... 제네시오 2019.09.25 57
448 매일 드리는 화살기도... 제네시오 2019.09.17 93
447 성숙한 공동체 신자는... 제네시오 2019.09.12 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39 Next
/ 39
2024 . 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당일일정: (Fri Jun 7, 2024)
pln_no_event

642-817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473번길 25
전화:(055)262-0985 팩스: (055)285-1826
Copyright © 2013 반송성당. All Rights Reserved

천주교마산교구 미디어국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