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9.12.14 09:34

내 탓이오!...

조회 수 39 추천 수 0 댓글 0

 내 탓이오!...


한 마을에 그것도 서로 옆집에 너무도 다르게 살고 있는 두 집이 있었습니다. 


한 집은 오손도손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비해 그 옆집은 하루가 멀다 하고 식구끼리 매일 다투고 살았습니다. 


하루는 매일 다투다 못해서 옆집에 다정하게 사는 가정을 좀 본받기 위해 


온 가족이 그 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저희는 가족끼리 하루가 멀다 하고 서로 다투는데 어떻게 하면 이 집처럼 행복한 마음으로 


살 수 있을까요?” 


“글쎄요. 저희는 다툴 일이 없던데요?” 


마침 행복한 집의 딸이 방문 온 사람들을 대접하기 위해 과일을 담을 접시를 꺼내다가 그만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어머, 죄송해요. 제가 그만 조심하지 못하고.”


옆에 있던 엄마가 같이 유리조각을 주워 담으며 말했습니다.


“아니다. 엄마가 하필이면 그런 곳에 접시를 두었구나.” 


엄마의 말을 듣던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아니오. 내가 아까 보니까 접시를 둔 모양이 위태해서 위험하다고 생각했는데도 바로 두지를 못했소. 미안하오.” 


그 집을 방문했던 가족들은 그 집 식구들의 대화를 듣고는 그 자리에서 조용히 일어났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7 생각해봅시다 3... 제네시오 2019.11.22 24
326 생의 마자막을 준비하는 분의 가족에게 전하는 글 - 연령회 포그미 2019.08.03 88
325 서로 보듬어 안는 ‘사랑의 혁명’ 나서자(배기현 주교님) 제네시오 2019.12.05 106
324 서울대교구장, 평신도 그리스도인과 사제의 정치 참여 언급해 요한/독수리 2013.11.26 696
323 선교 순례길에 나서는 단원들을 위하여... 제네시오 2019.08.27 80
322 선교 족구단으로 변신 요한/독수리 2011.12.18 658
321 설‧한가위 명절 미사 전이나 후에 거행하는 “조상에 대한 효성과 추모의 공동 의식”에 관한 지침 뚱땡이 2019.08.27 105
320 성 요한 사도 요한/독수리 2013.12.25 795
319 성가정 주일 요한/독수리 2014.12.28 258
318 성가정속의 가족은~~ 요한/독수리 2014.12.28 292
317 성경 속의 자비로운 사람 제네시오 2024.06.05 0
316 성경속의 자비로운 사람... 제네시오 2019.12.30 57
315 성경쓰기, 신심서적 읽기... 제네시오 2019.11.10 60
314 성경은... 제네시오 2019.10.29 24
313 성경을 공부하고 성체성사(영성체)가 필요한 이유는... 제네시오 2019.12.31 32
312 성경을 공부하고 성체성사(영성체)가 필요한 이유는... 제네시오 2020.03.02 119
311 성경을 말씀의 의미를 음미하면서 천천히 읽어야 하는 이유는... 제네시오 2020.01.04 76
310 성경을 읽고, 기도할 때에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마음'(Anima Christi)이 성장합니다. 제네시오 2019.12.04 81
309 성경을 읽고, 기도할 때에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마음'(Anima Christi)이 성장합니다. 제네시오 2020.03.02 77
308 성경을 읽어야 하는 까닭은... new 제네시오 2024.06.08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39 Next
/ 39
2024 . 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당일일정: (Sat Jun 8, 2024)
pln_no_event

642-817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473번길 25
전화:(055)262-0985 팩스: (055)285-1826
Copyright © 2013 반송성당. All Rights Reserved

천주교마산교구 미디어국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