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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고장 예구마을

 

2013.4.20(토) 날씨 비

교구 각지구에서 주관하고 교구평협에서 후원하는

교구내 순교자 도보성지순례 첫행사로 거제지구에서

비가 오는데도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되었으며

 
그리고 역사적인 거룩한 순간의 윤봉문 요셉 순교자의 묘지를
족박골 현지에서 지세포 성지조성지로 파묘, 발굴, 이장하는 날이었습니다.

 

 

본래 倭仇味坊으로 왜구, 왜구미, 외기미라 하였는데

이는 왜나라의 어선이나 왜구들이 침범하였으며 고종 26년 한일어업협정으로

일본어선 曳引網이 들어와 예구(曳龜)라 하였답니다.


예구마을은 순교자 윤봉문(요셉)의 형 경문(베드로)이 110년 전 박해를 피해 살며

거제도에 신앙의 씨앗을 뿌린 이후 지금껏 신앙의 명맥을 잇고 있는 전형적

교우촌이자 마을회관 옆을 가노라면 천주교 공소가 있습니다.


이곳이 거제도 천주교 발상지의 한곳이다. 조금 더 올라가면 예구초등학교(폐교)가

있는데 지금은 건물을 철거하는 중에 있다. 앞으로 어떻게 변형될지는 모른다.

이곳의 집들은 모두 돌담으로 쌓어져 있으며, 논은 거의 없고 산 밑으로 밭들이

저희들을 맞이해줍니다.


바람이 심한 관계로 밭 주변에는 방풍림으로 돈나무와 사철나무 등으로 촘촘히 심어져

있으며, 간간이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한 종려나무와 팔손이나무 재배하는 곳이

보이기도 한다. 밭과 산이 만나는 지점에는 돈나무, 후박나무, 참식나무, 생달나무

동백나무 등으로 난대상록수림이 조성되어 있어 너무 좋습니다.


여기서 마을 남쪽으로 걸어가면 공고지이고, 동네뒤쪽 산으로 올라가면

서이말 등대가는 길이.... 어제 거제지구 회장단 35명과 함께한 도보순례기....



◉ 도보순례출발 : 11시 -12시40분(4.5Km 소요시간:1시간40분)

 - 예구주차장-공고지(강명식 바오로) -휴게소-늘른바위-바람골-

    신자들이 실제 사용한 우물터-기도원-서이말등대


세월은 왜 이렇게 빨리 가는 것일까? 어릴 때는 빨리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어른(?)이 되고 보니 무어 그리 대수던가? 이승의 강을 건너며 살날보다는

살아온 시간이 많아지는 것은 무슨 뜻일까?


세월의 긴 강 속에 굽어져 엉킨 희노애락의 멍에를 내려놓으며, 움켜진 손을 펴고

가슴을 열어 부족한 자신과 이웃을 받아들이며 소중하게 보듬고 함께 천상을 향하여

이승을 건너가는 것일까?


자신의 힘이 차츰 빠지면서 참으로 큰 힘이 무엇인지, 인생에 무엇이 소중하고 귀하며

헛된 것인지, 어떤 것이 그저 지나가는 바람인지, 지금 이 자리에 이르기까지

주님께서 사랑으로 업어다 주셨음을 깊게 깨달으며... 모든 것은 다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미움ㆍ분노ㆍ명예ㆍ슬픔ㆍ권세ㆍ애증ㆍ자존심ㆍ힘ㆍ사람도

다 지나가는 것이니 그 무엇도 두려워할 것이 아니었다. 오직 야훼만 영원하시다!


【거제도에 뿌려진 믿음의 씨앗

1886년 한불 수호조약으로 공식적인 박해는 종식된 듯하였지만, 지방에서는

여전히 사사로운 박해가 일어났으니 순교로 장렬하게 십자가 승리의 개가를 올렸습니다.

 

124위 하느님의 종 가운데 124번인 하느님의 종 윤 봉문 요셉(1852~1888)! 뜨거운

피로서 장렬하게 신앙을 이어온 한국 교회에, 마지막으로 하느님의 어린양의 희생

제사를 올리신 순교자님의 믿음 살이 가 고스란히 배어 있는 거제도를 향한 순례의

은 만감이 교차하였습니다.

동양의 나폴리 통영(충무)을 남해의 끝자락 거제도의 쪽빛 바다는 맑은 햇살 속에서

은빛 물결을 출렁이며 피로서 일군 믿음살이를 들려주었다.윤 봉문 순교자님은 부친

윤 사우(스타니슬라오)와 모친 막달레나의 둘째 아들로 경주 인근에서 출생하여,

어려서부터 천주님의 빛 속에서 성장하였습니다.


믿음 속에서 장성한 윤봉문은 부친의 뒤를 이어 대바구니에 필묵을 담고 거제도

이곳저곳으로 행상을 하였으니, 붓 대롱 속에 「교리 문답서」를 감추고 다니면서

전교를 하였답니다.

거제도의 바다만큼이나 깊고 넓으며 풍요로운 말씀을 대바구니에 담고, 온 섬을

메주 밟듯이 다니며 말씀의 씨앗을 뿌린 것이지요.


이마에 맺힌 굵은 땀을 훔치며 부지런히 복음을 전하다 바라본 거제도의 바다는

푸른 희망으로 출렁였으리라. 또한 비밀 교리서도 만들어 전하였으니, 전교를 향한

그의 열정과 지혜에 탄복하게 됩니다. 이 책은 앞면에는 「소학」(小學)을 적고 뒷면에는

교리가 적힌 것으로, 교리를 하다가 수상한 인기척이 나면 얼른 「소학」을 펴서

유학을 공부하는 척하며 전교했던 기상천외(?)한 교리서이라고 전합니다.


공곶이로 향하는 길은 돌아갈 길을 걱정하게 만들고.

끝없이 오른 뒤 꼭대기에 서서 탁 트인 전망을 마주하며 기쁨을 만끽한 후 후련한

마음으로 속시원히 터덜터덜 내려갈 수 있는 관광지와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공곶이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돌계단(333개? 한다)을 밟고 한없이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돌아가는 길은 다시 한없이 올라가야 하는 고행의 길이 됩니다.

 

그러나 맑은 공기 탁 트인 푸른바다와 함께하는 오솔길은 그 고행을 승화시켜주는

히느님의 창조작품...섭리라고 생각하니 주님께서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에 감히,,어디..

비할수 있나요 행복감속에 마음의 평화와  하느님의 현존을 느낍니다


그 고행의 길을 뻔히 알면서도 사람들이 이 돌계단을 차근차근 밟아내려가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333개의 돌 계단의 숨은 뜻은 예수님의 일생이 담겨있답니다

33년 사시다가 3년간 공생활 후 3일만에 부활하셨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고 비를

흠뻑 맞으며 연로하신 강영식 바오로 회장님이 설명하십니다 


공곶이는 계절을 많이 타는 관광지 입니다. 언제 어느 때에 가느냐에 따라서 이곳은

참 매력적인 공간이 될 수도 있고 그냥 그런 곳일 수도 있습니다. 일 년 중 딱 두 시기,

공곶이가 그 어느 곳보다 아름다워질 때가 온다. 널리 알려진 것과 마찬가지로 노란 수선화가

피는 봄이 그 첫번째 시기다. 그리고 두번째로 동백꽃이 피는 늦겨울 300개가 넘는 돌계단을

따라 붉은 자태를 뽐내는 동백터널의 아름다움도 빼놓을 수 없네요.


공곶이는 와현 예구마을에 자리하고 있으며. 잘 알려진 것과 같이 이곳을 가꾼 건 강명식

바오로 할아버지. 경사가 가파른 산자락에 어떻게 이런 자연농원을 일구었을까, 생각하면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예구마을을지나 공곶이 입구의 산길을 따라가다보면 작은 공동묘원이 보이고 다시 바다

쪽으로 향해 내려가는 길이 시작되고. 공곶이는 조선 말기 천주교 박해사건 당시 윤봉문

형제가 숨어살면서 복음을 전도한 역사가 깃든 곳으로 천주교 신자들의 순례길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조금 내려가다보면 본격적인 동백터널 코스가 시작되고. 한두 사람이 겨우 지날 법한

좁은 길에 끝이 보이지 않아 까마득히 멀어보여 선뜻 발을 내딛기가 망설여집니다.


조금 내려가다 문득 뒤를 돌아보니 이미 한참 멀어진 입구. 돌계단 양 옆으로 울창하게

자라 터널을 만들어주는 동백나무 때문에 길은 한낮에도 어둡고 입구는 터널의 출구처럼

보인다. 드문드문 동백꽃잎이 떨어져 있고 부드러운 향기가 사람을 취하게 만들 것만 같네요.



한참 더 길을 따라 내려가자 이번에는 동백꽃잎이 더욱 많이 떨어진 곳이 나타나고.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예뻐서 정신없이 셔터를 누르다 보면 힘든 줄도 모르게 된답니다.

길 끄트머리 몽돌해변과 면한 밭에는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수선화가 삐쭉삐쭉 고개를

내밀고 우리 순례자를 맞이하는 듯합니다

 

순탄하기만 한 여행은 재미가 없습니다.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오늘 거제지구 평협회장단과

도보순례시 간간이 비가 내려 순례길에 이런저런 고생을 해서인지 돌아와서 이야기할 것도 생기고

좋은 추억도 남겼습니다. 거제지구 회장단과 그 순례길을 함께 넘겼던 형제,자매님들의 기억도

오래 갑니다.


위기순간?에 비로소 드러나는 지혜와 잠재력으로 서로 배려하고 인내하며 성지조성과 신앙공동체

안에서 평신도들의 사명과 역할의 제반 문제를 함께  풀어낸 너무도 좋은 친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도보순례의 절정'을 함께 나눈 형제,자매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도보순례를 마치고 예구공소에서 점심을 먹고 윤봉문 요셉 순교자님의 묘소를

이장한 지세포 성지에서 기도를 바치고 지세포성당에서 주교님 총대리 신부님을 비롯한

 그리고 거제지구 제위신부님과  연령회장단과 점심 및 커피타임을 가진 후

 

교구평협 회장단 대표 6명의 일행은 모두 마무리한뒤 오후 3시 30분경 창원으로......

 

오늘 하루를 순교자님의 발자취와 함께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저희 후손들이 마련한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신 윤봉문 요셉 순교자님

하느님의 자비하심으로 평화의 안식을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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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묘지 파묘 발굴 이장 내용글   2013년4월20일-
 
전날저녁 금요일 해질무렵에 세 분의 형제님들(최상호 아스테레오, 강병수 즈가리야,
송명근 대건안드레아)께서 미리 순교자묘지에 천막을 치는 공사를 하였습니다.
20일 이른 아침(06시30분)에 인부들의 파묘,발굴등 전문분야를 담당하시는분들께서
족박골 현지의 묘소로 이동하셔서 작업을 시작하셨습니다.
 
이 모든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야 하기 때문에 우리 본당 홍보분과위원장이자
교구청 미디어국에서 담당이신 요셉 과장님께서도 그 시간 함께 미디어 장비로 이동등
함께하여 주셨습니다. 09쯤에 우리교구의 안명옥 주교님께서 오셔서 순교자 묘지로 향하십니다.
행사에 증인이 되실 수많은 신부님들께서 그리고 순교자 후손가족분들께서, 전문가님들께서 오시어서
주교님을 비롯한 담당이신 허신부님등이 함께 묘지로 향했습니다.
 
공식적으로 면례예식이 시작된 시간은 순교자 묘지에서 09시 30분쯤이었습니다.
총대리님의 사회와 주교님 집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발굴작업이 시작되어서 오후 1시쯤에 발굴작업을 마쳤습니다.
파묘, 발굴, 이장 하는데 전문가분들이 필요한 역사적인 순간들이라서 정말 중요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파묘, 발굴, 이장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함께하신 관련부분 전문가되신분들의 시작서명과 끝서명까지 완벽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발굴과정 그 시간에 비바람이 몰아쳐서 한겨울을 느끼듯이 추위를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발굴이 시작되면서 긴장된 순간의 침묵이 흐르면서 순교자의 유골은 예상보다는
아주 가지런히 잘 흩어지지 않은채로 두개골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치아도 나타나고 왼손이 위로 올려진모습 그리고 하체부위까지 모두 잘 보였는데요
순교자의 키는 당시 시대의 장골이라고 할수있는 170cm 정도로 추정되었습니다.
이는 전문가이신분들이 함께 하시면서 직접 증언하여 주신 말씀이십니다.
물론 그순간에 함께하신 모든분들은 눈으로 직접 확인하였습니다.
 
특별히 순교자의 오른쪽 골반뼈와 꼬리뼈가 보이지 않았던 점은 순교의 수난순간에
그부위에 집중적으로 곤장, 즉 매를 맞으신 부분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였답니다.
순교자의 파묘, 발굴, 이장 과정은 교구청 미디어국에서 모두 동영상으로
기록하여 남겨두게 되었으며
교황청 법무당담이신 이성현 요한신부님께서 직접 자필로
처음부터 끝까지 기록으로 남겨 두었습니다
 
현장의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하신분들은 우리 옥포성당의 연령회를 비롯한 교구 연령회 및
지구 연령회등에서 많은분들이 오셔서 최선의 봉사활동을 하여주셨답니다.
특별히 지난해 새롭게 발족한 옥포성당의 상장례봉사회(대건회와 청년회원님들중에서)가
처음부터 끝까지 순교자 유골의 운구등을 책임감있게 잘 해주셨습니다.
 
교우분들께서 궁금하실 내용이 하나 있겠어요
그럼 현재의 순교자 묘지터인 족박골의 시설물은 어떻게 할것인가...
이 부분은 현재의 옛 국산성당터에 진행중인 기념관이 건립되면 족박골 순교자 묘지에
있었던 시설물(비석,십자가의길 표지판등)은 기념관으로 옮겨 보존하게됩니다.
5월중으로 족박골의 순교자 묘지터에는 안내문 형식의 입간판이 설치되며 시설물은
옥포성당으로 이동 보관하게되고 국산성당 기념관이 완료되면 그곳으로 옮겨 보존하게됩니다.
 
* 이렇게 중요한 정보를 내용으로 알려주셔서
홈피에 올릴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강병수 즈가리야 연령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revol_getimg.php?id=martyrs&no=90&num=35

 

revol_getimg.php?id=martyrs&no=89&num=0&

 

revol_getimg.php?id=martyrs&no=89&num=20

 

 

참고자료

윤봉문(요셉) 순교자 도보 순례길 체험

         행     사    계     획

◯ 행 사  총 괄   :  거제지구 회장 문종균(요아킴)

◯ 행사진행총괄   :  거제지구 총무 정형식(베드로)

    * 각 본당 참가자 명단및 참여인원 파악

◯ 행사 안내문(프로그램)유인물/기념품/현수막

    * 진행순서및 시간,윤봉문(요셉)약사,공고지,서이망등대등 설명서

◯ 교구평협 임원 안내  : 장평성당 사목회장 채태영(베드로)

◯ 순례길 안내및 해설  : 옥포성당 사목회장 권태민(미카엘)

    * 휴대용 마이크 준비

◯ 안내

  -예구 공소 안내  :  지세포성당 사목회장 오형기(라파엘)

  -예구마을 주차 정리:고현성당 정성윤((라파엘),황의환(야고보) 

◯ 차   량(수송)  :  고현성당 부회장 배동주(바오로)

    * 서이말등대- 예구공소까지

    -고현유치원 뻐스:김상기(마르코)/고현성당 봉고 :진정명(마멜타)

◯ 점 심 준 비  :  고현성당 여성부회장 이무임(요안나)

       *예구공소 :고현성당 사목회/예구공소 회장 협조

◯ 음료수,주류(소주,맥주)  :   고현성당 총무 윤명원(토마스)

◯ 기 록 (홍보, 사진)   : 교구 성소육성회장  김태준(안드레아)

◯지세포 성지 방문/ 해설  :  성지 담당 신부님

   *순교자 묘지 이장

참가비(1인당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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