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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892 추천 수 0 댓글 1


이동진 안셀모 신부님께서 1년간 우리본당에서 사목하시다가
이제 주님의 뜻에 따라 산호성당 주임으로 가시게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이별이 우리는 가슴이 아프지만  그동안  신부님의 

영적 거울을  비춰보면  너무나  맑고 조용하신 분 이였습니다.
그리고 어떤 관계를 향상 시키려고 무단히도 침묵중에서 노력 하신 분
이였습니다   신부님께서도  그러하시리라는  생각은 나만의 생각일까요.


개개인의  생각이  다르겠지만  영혼의  거을을  비춰보면   모든 난관의
표피를 걷어 낼 수만 있다면  우리는 신부님과의   맺고 있는 아름다운
관계에서  좀  더 다가 가지 못한  아쉬움만  남아 조용한 마음으로 깊이

생각 해봅니다.


그러한  문제들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영적교훈은  신비의  과정으로
인간관계의  보다  깊이  바라볼 수 있게  자신을  보다 더  성숙하게 겪어
볼 문제이리라..  삶이란  참으로  미묘하게도  만남과  이별의  안타까움

속에서   영적으로  성숙한  신앙생활을   하게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안셀모 신부님 안녕히 가십시오.   그리고 새로 부임해오실

이강현 베드로 신부님 지금 오실 준비를 하시겠죠 궁금해 집니다.  


안셀모 신부님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매 미사때마다  너무나  거룩하고  엄숙하게  미사의 맛을  전해주신 신부님
평소에도  너무나  과묵하시어  필요하신  말씀만  나누시며  은근한  미소로
교우들에게   편안하게 대해주신   신부님의 모습이  보고싶어   질 것입니다


편안하고 따뜻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과 저희를 이끌어 주신
신부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어디로 가시더라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신부님 사랑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주님 은총 가득하시도록  기도드립니다.

아무것도 아닌 제가 이 글을 드리게 됨을 상당히 송구스럽습니다.

  • 요한마타 2016.01.28 12:07
    너무좋은 글이여서 퍼 갑니다.
    제는 산호성당 요한마타입니다.저희게시판에 등제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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