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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18:43

신천지에 대하여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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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예수교로 사람들을 미혹시키는 신천지 8.


이만희가 천국의 비밀을 풀어준다?
지난 시간에 살펴본 대로, 신천지는 예수님이 천국의 비밀을 비유로 감추어 두셨고  이 비유를

풀어내야만 천국의 비밀을 풀 수가 있다고 하면서, 다음 예수님의 말씀으로 사람들을 긴장(?)시킵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이는 저희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개역성경; 마르 4,11-12)

 그러면서 “당신은 여기에서 말하는 ‘너희’ 에게 속하느냐? ‘저희’에게 속하느냐? 비유를 알아야 비밀을

알게 되고, 요한 묵시록의 천국비밀을 알게 된다!”는 논리로 성경의 모든 것을 비유로 풀어내며, 천국의

비밀을 풀어줄 이 시대의  구원자로 이만희를 내세웁니다. “구원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이만희가

창립한 신천지 교회에 들어와서 믿음의 생활을 해야만 한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주장은 예수 그리스도를

일한 구세주로 믿는 그리스도교 교리에 완전히 위배됨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겨자씨’에서 ‘겨자’는 보지 않고 ‘씨’만 보는 신천지
신천지는  “하나님과  예수님은  영적 씨,  나무,  새를  말씀하시되  비유로 말씀하셨으며, 

이는 세상의 것을 빙자하여 비유를 베푸신 것”이라고 하면서 천국의 비밀을 풀어줄 비유풀이로

‘겨자씨의 비유’를 듭니다. “하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밭에 뿌렸다.
겨자씨는 어떤 씨앗보다도 작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도 커져 나무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마태 13,31-32)는 말씀이죠.

신천지는 여기서 말하는 ‘씨’의 짝을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에서 찾습니다. “씨는 하느님의 말씀이다.”

(루카 8,11)라는 대목이죠.  여기서 신천지는 ‘씨는 곧 말씀’이라고 하면서, “여러분은 썩어 없어지는 씨앗이

아니라 썩어 없어지지 않는  씨앗, 곧 살아 계시며 영원히 머물러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을 통하여 새로 태어

났습니다.”(1베드 1,23)라는 말씀을 강조합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아 보이지만, 문제는 신천지가 ‘겨자씨’의

‘겨자’를 제쳐두고 오직 ‘씨’에만 집중한다는 점입니다. 즉 예수님은 ‘지금은 작지만 자라나면 엄청 크

자라나는 겨자씨’를 두고 천국의 특징을 설명하시는데, 신천지는 천국의 특징 보다 ‘하느님의 말씀’만

강조한다는 것이지요. 나아가 신천지는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요한 1,4)라는 대목에 근거해서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므로,  이 씨는 생명의 씨”라고

가르칩니다. 신천지는 “한 처음에 하느님과 함께 계셨던, 곧 하느님 이셨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생명’이 있었고 그 생명이 사람들의 빛이었다.”고 한   요한복음의 말씀에서도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말씀과 생명의 씨”에 관심을 기울이며 성경의 전후 맥락과 본래의 뜻을 무시하고 (마치 비밀을 풀어주듯)

자의적 해석을 일삼는다는 것입니다.

(다음시간에도 계속해서 신천지의 성경해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1984년 이만희 총회장이 창설한 신흥종교다.

'신천지'와 '증거장막성전'은 기독교 성경 요한계시록에서 따 왔으며 '예수교'는 신천지교회의 교주가

예수라는 의미다.

신천지를 세운 이만희 총회장은 1931년 9월15일 경북 청도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36세이던

1967년 서울로 상경해 신흥종교 '장막성전'을 접했다. 장막성전의 교주 유재열을 추종하다 1975년 유재열이

사기 혐의로 구속된 후 1978년 '솔로몬 창조교회'의 12사도 조직에 몸 담았다.

1980년 경기도 안양에 신천지 중앙교회를 설립했고 이후 과천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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