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71 추천 수 0 댓글 0

 10월 묵주기도성월 기억해야 할 묵주기도 방법...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교서 「동정 마리아의 묵주기도」에서 묵주기도의 방법들을 언급했다. 성호경과 함께 십자가에 친구(親口)하며 시작하는 묵주기도는 신경과 주님의 기도, 세 번의 성모송과 한 번의 영광송을 바친다. 영광송 뒤에 이어지는 짧은 마침 기도는 지역 관습에 따라 다르게 바칠 수 있으며 “기도의 가치를 조금도 해치지 않으면서, 신비의 묵상이 고유한 열매를 맺도록 그 신비를 기도로 마무리한다면, 신비의 관상이 더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설명한다.



본기도는 환희의 신비, 빛의 신비,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 중 하나를 요일이나 전례시기에 맞춰 선택한다. 신비의 요일 배분은 꼭 지켜야 할 절대적인 원칙은 아니지만 교회는 기도하는 이의 묵상을 위해 하루를 성화시키는 기도로 요일을 배분해 바치도록 권고한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묵주기도가 더욱 완전한 복음의 요약이 되려면 그리스도의 강생과 드러나지 않은 생활(환희의 신비)을 묵상한 다음, 그리스도의 수난의 고통(고통의 신비)과 부활의 승리(영광의 신비)를 묵상하기 전에 그리스도의 공생활에서 특별히 중요한 몇몇 순간들(빛의 신비)을 묵상해야 한다고 권한다.



각 신비를 선포한 이후에는 그 자리에 어울리는 성경 봉독을 하는 것도 유익하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성서 말씀을 귀 기울여 들으며, 우리는 그 말씀이 지금 ‘나를 위하여’ 하시는 하느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성경 봉독을 한 뒤에는 이와 관련된 내용을 묵상하고 침묵한다. “말씀의 경청과 묵상은 침묵으로 더욱 풍요로워진다”고 강조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하느님 말씀에 귀 기울인 다음, 잠시 머물러 특정 신비의 가르침에 마음을 모을 것을 권한다”고 교서를 통해 전했다.



성 바오로 6세 교황은 묵주기도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언급했다. “로사리오 기도의 풍요함과 다양성을 잘 표현하려면, 이 특징들을 올바로 이해하고 평가해 기도 중에 반영하여야 한다”고 강조한 성 바오로 6세 교황은 “주님의 기도를 바칠 때에는 엄숙하고도 간구하는 자세가, 성모송을 조용히 외울 때에는 찬미 가득한 서정적인 태도가, 영광송을 바칠 때에는 흠숭과 신비들에 대한 묵상으로 관상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자세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가톨릭신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2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죽음의 소식을 접합니다. 요한/독수리 2012.06.27 528
501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설송(雪松) 2016.05.02 525
500 2014년 해돋이 미사안내 요한/독수리 2013.12.05 522
499 초등부 주일학교 소식 - 대표교사 배문경 요셉피나 file 홍보미디어위원회 2021.08.12 521
498 103위 한국 순교자 영정?성화? 사진 file GB/김현희 2012.04.07 521
497 치유의 근원 요한/독수리 2013.11.04 519
496 2013년도 제3차 상임위원회 요한/독수리 2013.10.10 518
495 사제 성화를 위한 기도지향 설송(雪松) 2015.06.05 515
494 사는 게, 기적이 되어 버린 세상 요한/독수리 2014.05.18 515
493 축하연으로 돈 낭비 마시오 요한/독수리 2014.01.15 514
492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한국 사목방문 4박 5일간의 공식 일정 요한/독수리 2014.08.09 512
491 줌(ZOOM) 사용법 (비대면 교육과 화상회의용 TOOL) file 포그미 2021.08.26 510
490 프란치스코 교황, 8월중순 4박5일 방한 확정 요한/독수리 2014.03.06 509
489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요한/독수리 2013.09.17 505
488 제6회 명례성지 특강 안내 요한/독수리 2013.10.27 504
487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요한/독수리 2014.05.23 502
486 순교복자 124위 전체 초상화 공개돼 요한/독수리 2014.08.21 500
485 쭉정이는 가라 요한/독수리 2015.03.05 499
484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위령성월...| 요한/독수리 2014.11.02 499
483 2013_한국평협 제1차 상임위원회 1 요한/독수리 2013.05.04 4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8 Next
/ 38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당일일정: (Thu May 9, 2024)
pln_no_event

642-817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473번길 25
전화:(055)262-0985 팩스: (055)285-1826
Copyright © 2013 반송성당. All Rights Reserved

천주교마산교구 미디어국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