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54 추천 수 0 댓글 0
신천지를 탈퇴한 어느 집사의 이야기 2
모략선교
신천지에서 생활하며 수민은 갈수록 ‘거짓말 제조기’가 돼 간다는 생각에 괴로웠다. 신천지라는 걸 숨기고 효과적으로 포교하기 위해 늘‘모략’을 꾸며야 했다. 아무나 포교하지 않았다. ‘월, 화, 목, 금요일 주 4회, 기본적으로 신천지 센터에서 성경공부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군지’,  ‘신천지의 누구와 나이·
취미·관심사가 맞을지’, ‘그들을 어떻게 연결해 줄지’, 이런 생각을 잠자면서도 할 정도였다. 밖으로는 모략을 위해 거짓말을 지어냈고, 내부적으로는 ‘진리의 성읍’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엉터리 같은 신천지의 실태도 목도했다. 

신천지 교회에서의 비정상적인 생활
신천지에 ‘올인’한 사람은 안다.대부분의 시간을 센터나 신천지 교회에서 보낸다. 아무리 스타일이 맞지 않고 원수 같던 강사와도 미운 정, 고운 정이 드는 생활이다. 일반적인 의미의 가정생활과 결혼생활이 불가능했다.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다. 전도특공대로 A지역으로 와 있던 어떤 강사가 그 지역의 자매를 몰래 사귀었는데, 관계가 깊어지자 본인의 욕구만 채우고 헤어지자고 요구해
왔다. 이에 그 자매는 강사에게 ‘혼인빙자 간음죄’가 아니냐고 문제제기를 했고, 결국 이 사안은 지파장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하지만 그 강사는 다른 지역으로 발령나는 수준에서 사건이 마무리 됐고, 그 뒤로도 그 사건은 그 강사의 신천지 활동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고 묻혀버리고 말았다.

신천지교회 실상의 허구
신천지에서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 한다는 요한계시록의 실상을 사실 이만희 교주 자신이 싫어하는 것도 알았다. 신천지 실상의 인물인 유OO 씨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 유학을 가지 않았다고 밝혀진 일이 수민에겐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신천지의 지도자급에 해당하는 유모씨가 외국의 신학교를 나왔다는 것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 가서 찍은 모습이라는 사진과 함께 신천지 발전사 44페이지에도 나와 있는 이야기이다. 그러다가 신천지 카페에 웨스트 민스터 신학원에 ‘유 씨라는 이름을 가진 유학생이 없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그렇게 되면 신천지에서 말하는 실상이 틀어지게 됨은 말할 필요가 없다. 실상이 틀릴 리 없다고 생각했던 한 친구가 “야, 우리 중에도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있는데 뭐가 걱정이냐? 우리가 직접 알아보자!” 그리하여 한 친구가 직접 웨스트 민스터 신학원에 알아보게 되었는데, 쉽게 알려 주려 하지 않았음에도 설득을 거듭한 결과 듣게 된 학교 측의 대답은 경악을 금치 못할 충격이었다. ‘해당 연도에는 한국 유학생 자체가 한 명도 없다.’는 대답이었던 것이다. 실상의 하나가 어그러지는 충격적인 순간이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2 10월 묵주기도성월 기억해야 할 묵주기도 방법... 제네시오 2019.10.16 172
321 교황 “성직자, 평신도에게 봉사하라고 부름 받아”… 성직주의 질타 설송(雪松) 2016.05.02 169
320 복음선포는 힘들지 않아야 한다 설송(雪松) 2015.07.03 169
319 창원 2Co 2015년 계획 file 제네시오 2015.04.10 169
318 내 모진 運命에 입을 맞춘다!" 설송(雪松) 2015.07.20 168
317 질문을 합니다. 요한마타 2016.01.28 168
316 장례 미사 중 ‘평화의 인사’ 의 의미 포그미 2019.09.09 167
315 사순시기 걱정과 불평,이기심을 단식하고 감사와 인내로 단순함을 채우시기를~ 설송(雪松) 2019.04.04 167
314 신약의 비유 <9>장터 아이들의 비유 제네시오 2020.01.11 165
313 성령 강림 대축일 교중 미사에 세례식 안내 file 홍보미디어위원회 2021.05.24 164
312 신약의 비유 <19>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 제네시오 2020.01.23 162
311 신약의 비유 <17> 열 처녀의 비유 마태 25,1-13 제네시오 2020.01.23 161
310 구원에 이르는 결산 설송(雪松) 2015.11.05 161
309 김현 안드레아 부제님과 노태현 마리아노 학사님-가톨릭 광주 신학교 소식 홍보미디어위원회 2021.04.25 160
308 교회사 속 세계 공의회-(1) 연재를 시작하며 제네시오 2020.01.31 156
307 레지오의 겸손과 순명은 주회합으로부터 출발... 제네시오 2019.08.24 156
306 우리는 하늘시민으로 사는가? 설송(雪松) 2015.08.06 156
305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제네시오 2019.12.11 155
304 삼위일체 설송(雪松) 2016.05.19 155
» 신천지를 탈퇴한 어느 집사의 이야기 2 설송(雪松) 2018.12.01 1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38 Next
/ 38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당일일정: (Sun May 12, 2024)
pln_no_event

642-817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473번길 25
전화:(055)262-0985 팩스: (055)285-1826
Copyright © 2013 반송성당. All Rights Reserved

천주교마산교구 미디어국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