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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제 성소나    수도 성소는    어릴적  부터  복사를  서면   금상첨화겠죠



1. 복사의 기원

 *  일반적으로   미사 때   사제를 돕기  위하여  봉사하는  어린이들을  복사라 하며  보미사라고도  불렀다.

 *  복사는 9세기경   사사로운  미사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당시 수도원 성당에는  수사 신부들이  많았기  때문에

     중앙 제대 뿐 아니라  측면에  세워진  여러 작은  제대에서도  성찬례를 거행하였다.

 *  공동체 미사 중에는 성가대, 오르간 반주자, 독서자 등이 각각 역할을 분담하였고

    측면 제대에서는  단 한 사람의 조력자가 사제를  도왔다.  이러한 사적적인 미사는 후에   공동체 미사로  흡수되었고

    미사 중  세분화된  여러 협조자들은  한 사람  또는 소수의  제대 봉사자(복사)로  줄어들었다.

 *  박해 시대 우리나라의 초대 교회에서는 복사가   미사 보조 뿐 아니라   외국 선교사의  길 안내,   통역, 허드렛일까지 도맡아

    행하였다.

 *  복사들이  주로   소년들 중에서  선발된 것은  역사적인  근거를 갖고  있다. 

    즉   청소년들은   맨 처음  독서자로  선정되었다.   그들은   큰 목소리로   대성당 안의  모든 신자들이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성경을 낭독하였다.   이들을  양성하기  위하여  주로   당시의  주교관이 이용되었다.

 *  최근의 전례 개혁에서는 원래의 공동체 미사 형식을 다시 살려 한둘의 복사만이 아닌 다수의 복사들이 협조하도록 되어 있다.

   즉   “독서자,  성가  선창자,  하나  또는  여러 명의   복사가  함께  거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라고 미사경본의 총 지침서에서

    제시하고 있다.

 * 이것은  원래  형식으로  복귀한다고  하여  복사의   임무가 많이  면제된다는 뜻이 아니라   복사로서의  봉사는  사목상으로

    보아  옛날 보다   더  중요한  사명을  띤다.

 

2. 소녀복사의 허용

*  교황청은  1994년 3월,  미사의  복사를   소녀들에게도  공식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교황은   지방 주교회의  대표들에게

     보 낸 서한에서 이 같은 결정을 통보하였다.

 *  지금까지 남자들의   전유물 처럼   여겨 왔던   미사 복사가   여성들에게도   정식으로   허용됨으로써   실로   오랜만에     

    교회 내 남녀평등의 한 실례를 목격하게 되었다.

 *  교황청은 소녀복사를 허용하면서   “이번 결정은 (여성)사제임명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교리상의  문제이며

   이를   여성사제   서품을  위한   예비조치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논평을 달았다.

 * 소녀(여성)복사 허용이   여성사제 서품의   예고나   그것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사실을   명백히   밝힌 것이다.


3.  복사는 전례직무를 수행한다.

*    전례는  인간의 성화와  하느님 흠숭을   위한   대사제  그리스도와 그 교회의 공동행위이다.  이러한 공동체 행위에

     참여하는 자는   관람자가   아니라   전례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즉  미사에   참여하는  모든사람들은

     사제직을 수행하는 공동 수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복사들도  다른 참여자와  마찬가지로  참된  전례직무를

      수행한다.(전례헌장 29항 참조)

 *   복사들이   미사전례를  사제와  함께   공동 집행한다는 것은   신부의  할  일을   한두 가지 위임받았다는  뜻에서가     

     아니고 성체와  견진을  받은   신자로서  권리와   의무에  따라  전례직무를 공동 수행하는 것이다.

 *   복사의   독특한  임무는  여러 가지 협력의 세분화에서도  나타난다.  예를 들면   빵과  포도주를  봉헌하거나,  성가 와

      기도를 함께 하거나,  행렬  때    십자가를  들고  선두에  선다.

 *   향을 드릴  때는   복사가   신자들에게   분향하며,   평화의   인사를  전하기도  한다.

     이렇게   복사는  사제만을  돕는 것이   아니고   공동체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도  한다.


4. 복사의 기본 임무.

 *   미사와 관련된   복사의  여러 가지 활동 중에서  기본적인  자세는  무엇보다도   먼저  그리스도의   희생제사에   

     참여하는 것이다.       “미사봉헌에서  신자들은  거룩한  공동체요,  하느님께서  선정한  백성이며   왕다운 사제들이다.

     그래서   하느님께  감사드리려고   희생 제물을    바치는  것은    다만   성직자의  손으로만  아니라   전 신자와 함께 공동으로

     봉헌할  줄을   알게 된다.”(미사경본의 총 지침 62항)

*    복사는 비록   제대주변에서  봉사할지라도  우선  자기를  봉헌하고  기도하며  노래하는  공동체의  일원이다.

    제대  중심의 복사 역할은   모든 신자들이   사제와  더불어  제사를  공동으로   봉헌하는 사제직을  지닌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며,   봉사의 확대요    연장이다.

 *   복사를   선정 할 때는  봉사정신이  있고    첫영성체를 한   어린이  중에 서 뽑아야 할  것이다.


5. 복사석과 의복

 *  복사들은   어디에  자리를 잡으며   제대복사의   좌석은  어디인지  문제가  될 수  있다.

    복사의  자리가  사제의  옆이라는   생각은   꼭 맞는  해답이 될 수 없다.

 *  사제석은   사제의  지도적인 직무를 드러내도록 하고,  복사들은   다만 복사들의    ‘쉴  곳’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복사들의   좌석은  미사에  필요한 도구들을  두는  장소  근처에  있는  것이   더욱  더    적합 할 것이다.

 *   “특별한 직무를 수행하는   복사들의   좌석은   제단  주위의  적합한  장소에  두어야   자신의 직무를 어렵지 않게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미사경본 총 지침 271항)

 *    “복사직의   다양함은   여러 가지  다른  의복을   통하여  분명하게 된다.   의복은 특별한  직무를  행하는  사람들의 기능을

       드러내고 있다.  의복의  종류에  따라서   공동체는 여러 직무와   미사의  순서, 공동체의  형성을  식별하게  된다.”

        (미사경본 총 지침 297참조)

*    전례 의복은   전례행위가  그리스도와  교회의 사업임을   특징짓고  있다.   즉  특수의복은  전례의 공공성격을

       뚜렷하게 표현한다.   복사들이 입은 옷은   주로   장백의와   소백의이다.

      실상   허리를   메는 끈이  달린 장백의가  근원적인  의복이라  할 수 있다.


6. 어른도 복사할 수 있다.

 *   복사라 하면   어린이나  젊은이들을   연상케   되고    사제를   동반하여  제대에서  특정한 일을   수행한다고  생각한다.    

    그 러나    복사 직무는   어른들을   제외시키는 것이 아니다.   더구나  제대 위에서   미사를  공동  봉헌한다는  것은 

     보통  참여자들   이상의  역할이다.

 *   교회는 모든 신자가    미사 중    한 가지  특수한  봉사 직무를   수행할  태세를  갖추도록 하고 있다.

       “신자들은  누구나  축제행사에서  특별한  직무를  위탁받으면  기꺼이  봉사하도록  할 것이다.(미사경본 총 지침 62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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