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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주께서
못 박히시고 옆구리에 창으로 찔린그 상처의 자리에서,
구원의 은총이 솟구쳐 나오듯이

우리가 상처받고 부서진 그 자리에서,
우리의 연약함을 끌어안고  비로소 하느님을 향해나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부활의 기쁨과 함께 우리 본당을 사랑하고  우리 본당을 위해 협력하고
기도하며 마음을 써야 합니다  왜냐하면 섭리에 의해 우리에게  맡겨졌으므로  
우리 본당을  마치 어머니처럼 여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본당이 가정처럼 형제적이고 모든 이를 따뜻이 환대하며 모든 이에게 열려있고  
모든 이에 대한 봉사에 열려있는 집이 되도록 하느님께 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본당 신부에게 수많은 결점이 있다 하더라도 사제를 존경해야합니다.
사제는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대리자이기 때문입니다.  너무 쉽게  그사제 결점들을
강조하지 말며 신앙의 눈으로 사제를 바라보고 그사제의 필요성에 책임을 지고
매일 사제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우리의 본당이 참된 성체적 공동체가 되도록  협력하고 기도하고 마음을 써야합니다.
성체가 생명이 없는 마른 뿌리가 아니고  본당을 건설하는 생명력 있는 뿌리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미사중 사제의 강론은 한주간을 열심히 살아가라는 말씀의 영성체로 사제 또한
열심히 준비하시겠지만  우리들은 그 말씀에 따라 성실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네게 성체께 대한 지식이 있다면 성체성사가 살아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 자신을 봉헌해야 하며
모든 힘을 다해 성체성사에 매일 참여 하여야 합니다.  본당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모든 이와
함께  누려야 합니다.  

우리 본당이 무기력함에 대해서는 분노하면서 우리의 혀를 더럽히는 일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반면에 우리에게  요청되어 오는 모든 것들에 적극적으로 응답하십시오.
험담, 야심, 윗자리를 차지하고자 하는 욕심, 적대심, 이런 것들은 본당 생활의 기생충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을 미워하고 이에 대항하고 단호히 대처해야 합니다.

봉사의 근본 요건은 겸손입니다.
방관하지 말고. 오히려 내키지 않는 일에 모든 이가 회피하는 일에 우리 자신을 던져야 합니다.
적대 그룹이 형성하려는 생각이 솟아오르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만약 본당 신부가 소유형이어서 어떤 일이든 하도록 두지 않는다 해도
그것을 너무 비화하지 마십시오.  본당이 이것 때문에 침몰하지 않습니다.

본당 사제들의 성덕을 위해서 꾸준히 기도하며 성인 사제들이 우리 본당에 더 할 나위없는
부유함이고 성인 사제들이 우리 젊은이들의 구원자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신부님 측근에서 보필하는 사람들은 사목활동에 오류가 없도록 그리고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도록  제대로 된 정보를 신부님께 직언하고 진언 하여야 합니다. 검증되지 않고
확인되지않은 사적인 견해를 곁들여 제공한다면  불행한 일이며 공동체의 분열을 초래 할 뿐
아니라 훗날 편가르기의 장본인으로 본인 스스로 상처받기 때문에 항상 조심스럽게
진언해야 하고 협조하여야 합니다

실오라기 하나 없이 환하게 속살 보이고 거짓 없는 자태를 보여주는 하이얀 목련꽃 처럼
가는 겨울 길목에 핀  꽃샘추위에도 하이얀 알몸으로 하얗게 함박웃음을 짓는 목련꽃처럼
인간의 내면성 즉  이중성으로 모시지 말고 자신의 모습을 숨김없이 모두 보여주는 길가에 핀
백목련 꽃을 보며 자신을 성찰해보는 안목을 키워 나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어린양들을 이끄는 목자는 제대로 된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남여노소,계층간 불문하고  언제나 소통 되어야 합니다.  정확한 정보와 검증을 통해 사목을
해야만이 오류를 줄이며  공동체 모든 교우들로 부터  사랑과 존경받으며  주임신부님의
사목지침인  복음화 하는 공동체/복음화되는 공동체를 구현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

즉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아내는 사목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밀과 가라지를 구별하기 힘든것처럼...
개인이나 단체에 있어 곁 형태만 보시지 말고  각자 맡겨진 신심단체장에게 직접 소통을 통해 책임을
물으며 속마음을 직접 헤아려  보아야  진단이 나올수 있기 때문입니다.  

야훼께서는 사무엘에게 “용모나 신장을 보지 말라.......하느님은 사람들처럼 보지 않는다.
사람들은 겉모양을 보지만 나 야훼는 속마음을 들여다본다.”하고 이르셨다.(사무엘상 16, 7)

부활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가  본당 공동체의 속마음을 헤아려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고봅니다
왜냐면  의사소통은 만사형통으로 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가죽을 다듬는 혁신(革新)을 넘어 뼈를 깎고 피를 바꾸는 골신(骨新), 혈신(血新)을
해야 하는 각오로 우리본당이 쇄신되고  정이 넘치는 살맛나는 공동체로 거듭날 수있습니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그렇게 되기를 위하여 매일 성체성사를 통하여
우리 마음에 예수님의 부활이 늘 새롭게 일어나 차지하기를 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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