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2 추천 수 0 댓글 0

 지성을 갖추게 만드는 8가지 말의 원칙(괴테)

 
1. 의견의 일치를 따지지 말고 방향을 보라.
대화는 일치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세상에 정확하게 의견이 일치하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완벽한 일치를 바라는 마음은 오히려 억지를 부리는 것과 같다. 지혜로운 사람은 의견 일치가 아닌 말이 향하는 방향을 본다. 


 
2. 사랑이 없는 사람만이 타인의 결점을 찾아낸다.
우리가 말을 힘들게 생각하는 이유는 자꾸만 상처를 주는 사람의 존재 때문이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되면 더는 말이 두렵지 않게 될 것이다. 그들이 자꾸만 타인의 결점만 찾아내 상처를 주는 이유는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들을 미워하지 말고 안아주라. 필요한 것을 주면 그들도 당신 품에 안길 것이다. 때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대화일 수도 있다. 


 
3. 이해하는 것만 듣지 말고 이해해야 할 것을 들어라.
인간은 필연적으로 자신이 이해하는 것만 보고 듣는다. 그래서 예술 작품도 음식도 호불호가 갈린다. 그러나 대화는 조금 달라야 한다. 무언가 필요해서 대화를 나눈다면 자신의 이해는 내려두고, 지금 이해해야 할 것에 집중하며 상대의 말을 듣는 게 좋다. 그 모든 행동을 통해 이해할 수 없는 세상 하나를 얻는 기쁨을 알게 될 것이다.  


 
4. 오해가 없기를 바라지 말자.
세기의 지성이 말을 시작하더라도 100명이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면 80명은 오해를 하며 돌아설 것이다. 그건 그들의 잘못이 아니다. 오직 하나, 비난 여론에 상처 받지 말라. 오해가 생긴다는 것은 당신의 이야기가 살아 있다는 증거다. 죽은 생명에 관심을 주는 사람은 없다. 언제나 20명을 바라보며 멈추지 말고 말이 열어주는 길을 가라. 


 
5. 행복을 주는 말은 첫 키스와 같다.
말과 글은 세상에 행복을 전하기 위해 태어난 수단이다. 자신이 쓴 글을 읽고 행복하게 웃는 사람의 모습을 상상해보라. 그건 첫 키스의 기쁨처럼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 입을 열어 무언가를 말할 때, 언제나 상대에게 당신이 품은 가장 값진 것을 준다고 생각하라. 한 사람의 주변은 그가 내뱉은 말의 수준이 결정한다. 
 


6. 대화는 지식을 전달하고 경청은 교양을 보여준다.
글을 쓰고 그것을 말하는 이유는 자신이 배운 지식과 경험한 것들을 전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말하기만 하고 듣지 않는 사람은 스스로 자신의 교양이 수준 이하라는 것을 증명한다. 제때 말하고 적절하게 듣는 사람의 모습이 바로 지성인의 풍모다. 
 


7. 자신이 말을 잘한다고 생각하지 말자.
말을 잘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건 매우 위험한 선택일 수도 있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덜 행동하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말은 잘하려고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한 것을 그대로 설명하기 위해 필요한 수단이다. 삶이 선명하면 말도 힘을 얻는다. 

 


8. 진리는 인간의 것이고 오류는 시간의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자신의 말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든 인간은 언제나 오류에 빠져 있음을 기억하자. 인간은 자신이 진리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것을 추구하는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시간은 언제나 가짜 진리의 오류를 정확하게 밝혀낸다. 그래서 우리는 고전을 읽는다. 그것은 시간이라는 까다로운 터널을 통과한 것이므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82 카톨릭 관련 홈페이지 정리 1 제네시오 2019.03.31 1212
681 파티마의 성모Pr 선서 file 파티마 성모 2012.04.12 1209
680 제18대 본당 사목회장 선출 축하 요한/독수리 2013.11.25 1200
679 <이웃 부산교구 소식> 125위 시복시성을 위한 제60차 도보순례 요한/독수리 2013.08.13 1200
678 제3회 명례심포지엄 - 밀양의 문화유산과 명례성지 기본구상 1 요한/독수리 2013.10.01 1194
677 너는 어쩜 그렇게 노래를 못하니! file 관리자 2013.04.18 1189
676 2014년 개정 레지오 관리운영지침서 및 시복시성/9일기도 1 file 제네시오 2015.04.10 1175
675 ▶◀[부고] 김민수(유스티노) 신부 선종 file 홍보분과 2013.02.08 1173
674 故 이강해 신부 1주기 추도미사 요한/독수리 2013.10.20 1170
673 파티마 성모Pr 단원선서 1 file 요한/독수리 2012.05.17 1169
672 본당과 참조은 요양병원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짐 file 박중규 2012.09.26 1150
671 사별가족과 연령을 위한 위로미사 소감 요한/독수리 2011.12.16 1133
670 신앙대학교 제 17기 졸업식 juliana 2011.12.05 1131
669 가톨릭상장례봉사자 보수교육 이모저모 요한/독수리 2011.11.10 1107
668 레지오 - 활동단체조직도 수정 요청드립니다. 제네시오 2013.06.07 1095
667 웅천-명례 소금길 도보 순례 안내 5 요한/독수리 2013.11.13 1085
666 추석차례상은 요한/독수리 2013.09.18 1082
665 2011.12.26 교구사제 인사발령 요한/독수리 2011.12.27 1081
664 교구내 지자체 단체장 및 도·시·군의원 신자 당선자 취임 축하 미사 요한/독수리 2014.07.17 1069
663 그리스도를 본받아 ─ 준주성범 GB/김현희 2012.01.03 10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38 Next
/ 38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당일일정: (Fri May 3, 2024)
pln_no_event

642-817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473번길 25
전화:(055)262-0985 팩스: (055)285-1826
Copyright © 2013 반송성당. All Rights Reserved

천주교마산교구 미디어국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