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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판공성사(辦公聖事)                                      

'판공성사'라는 말은 한국 교회에서 정한 신자의 의무,
즉  
  1.주일을  거룩하게  지낼 것,
  2.단식.금육재를 지킬 것,
  3.일년에 적어도 한 번 이상 고백성사를 보고 영성체를 할 것,
  4.교회 유지비(교무금)납부하기.
  5.혼인법을 지킬 것 등.

   규정 중 일년에 적어도 한 번 이상 고백성사를......'라는 규정을 말합니다.
   우리가 신자로서 참된 신심생활을 하려면, 자주 고백성사를 보고  영성체 함으로써
   하느님과 더욱 가까워져야 합니다.

   그런데 특별한 사정이 있든지 아니면 신앙이 냉담 하든지 하여
   그동안 성사를 보지않았다면 적어도 일 년에 두 번, 의무를 지워서라도
   성사생활을 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를 '판공성사'(辦公聖事)라고 합니다.

    판공성사를 보는 시기는 교회의 가장 큰 축일이라 할 수 있는
    예수부활 대축일 전(봄판공)과  예수성탄  대축일  전(가을판공),

    두 차례로 정하였는데 그 때마다 자기가 소속된 본당에서 구역장,반장을 통해
    성사표를 보내옵니다.   이는 고백성사를 보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서,
    신자는 성사를 본 후 성사표를 고해소 안에 준비된 바구니에 넣고 나옵니다.

   그러면 신자들의 신심의 정도를 사목자가 파악할 수 있도록, 성사를 보았는지의
    여부를 교적에다 기록하고 합니다.  그러므로 판공성사를 가능하면 자기가 소속된
    본당에서 보도록 권장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어떤 사정이 있거나 본당 신부님이 자기 목소리를 알게될까봐 다른 곳에서
   판공성사를 보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으나 고해소 에서 신부님과 신자간에 이루어지는
   모든일(내용)은 신부님과 신자간의 일 이 아니라 하느님과 신자간에 이루어진 일이기에
   신자자신도 신부님과의 판공성사 내용을 혼자만의 비밀로 지켜야 할 것입니다.

   어떤경로에서 판공성사를 보았더라도
   성사표는 자기가 소속된 본당에 제출하도록 해야합니다.

   그러나 겨우 판공만을 지키는 신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최소한의 경우를 규정하고 있는 것으므로, 가톨릭 신자라면

   평소에도 고백성사를 자주 보고 성체를 자주 영함으로써
   하느님과 이웃과의  사랑을 키워가야 할것입니다.
=
==================판공성사 잘보는 방법 ============================

고 해 성 사  
고해성사를 보기 위한 중요한 5가지 준비  

첫   째 : 먼저 지은 죄를 모두 알아내고 ‥‥‥‥‥‥‥‥   성   찰  
둘   째 : 진정으로 뉘우치며 ‥‥‥‥‥‥‥‥‥‥‥‥‥   통   회  
셋   째 : 다시는 죄를 짓지 않기로 굳게 결심하고 ‥‥‥‥  정   개
넷   째 : 알아낸 죄를 겸손되이 숨김없이 고백하고 ‥‥‥‥‥   고   백  
다섯째 : 죄를 용서해 주시는 사제가 일어 주는 보속을 한다 ‥   보   속  

1. 하느님의 계명(천주십계)  
   ① 한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여라.  
   ②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  
   ③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  
   ④ 부모에게 효도하여라.  
   ⑤ 사람을 죽이지 마라.  
   ⑥ 간음하지 마라.  
   ⑦ 도둑질을 하지 마라.  
   ⑧ 거짓 증언을 하지 마라.  
   ⑨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마라.  
   ⑩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마라.  

2. 교회법(한국 교회법)  
   ① 모든 주일과 대축일에 미사에 참례하고,  
   ② 정한 날에 단식재(재의 수요일, 성 금요일)와 금육재(금요일)를 지키고,  
   ③ 적어도 일년에 두 번(부활 판공, 성탄 판공) 고해성사를 받고,  
   ④ 적어도 일년에 한번 부활 때 성체성사를 받고,  
   ⑤ 교회 유지비(교무금)를 능력껏 부담하고,  
   ⑥ 혼인 성사에 관한 법을 지켜야 합니다.

3. 고백을 위한 성찰  
  1. 아침·저녁 기도, 삼종기도 등 일상기도에 충실했는가?  
  2. 기도할 때에 일부러 다른 생각을 한 적은 없는가?  
  3. 미신행이를 하거나 믿은 적은 없는가?  
  4. 예수님이나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거나 맹세한 적은 없는가?  
  5. 일부러 미사에 빠지거나 늦게 오거나 마치기 전에 나간 때는 없는가?  
  6. 미사에 와서 기도문의 뜻을 생각하며 기도하려고 하지 않고, 예모없는 태도는 안했나?  
  7. 부모님이나 웃어른의 말씀을 거역한 일은 없는가? 말대답한 일은 없는가?  
  8. 웃어른을 업신여기거나, 놀린 일은 없는가?  
  9. 누구를 미워한 적은 없는가? 업신여긴 적은 없는가?  
10. 성을 낸 적은 없는가? 또 욕설을 한 적은 없는가?  
11. 말다툼 하거나 싸운 적은 없는가?  
12. 다른 사람이 잘못되기를 바란 적은 없는가?  
13. 고의로 유산시킨 적은 없는가?  
14. 사람을 간접 또는 직접 죽이려고 마음 먹었거나 행하지는 않았는가?  
15. 자신의 몸을 일부러 상해하거나, 자살하려고 하지는 않았는가?  
16. 누구를 죄짓게 하지는 않았는가?  
17. 몸의 순결을 거스리는 말을 하거나, 음란한 책이나 그림을 호기심을 가지고 보거나,
      이야기하거나 듣기를 좋아하지 않았나?  
18. 음란한 생각을 일부러 즐겨 했거나, 혼자서 또는 남과 음란한 행동을 한 적은 없는가?  
19. 남의 것을 훔친 일은 없는가?
20. 내 물건이 아닌 것을 아직도 그대로 가지고 있지는 않은가?  
21. 고의로 또 부주의로 남의 재산에 피해 끼친 것은 없는가?  
22. 거짓말을 하여 타인에게 손해끼친 것은 없는가?  
23. 이유없이 남을 의심하거나, 나쁘게 말할 때는 없는가?  
24. 교회에 대한 본분을 성의껏 잘 했는가?  
25. 교회법이 명하는 성사는 잘 받았는가?  
26. 나는 사랑, 신뢰, 진실, 정의 같은 정신적, 인격적 가치보다 돈이나 권력, 순간적 쾌락,
      그 밖의 생활상의 물질적 가치를 더 중히 여기고 있지 않는가?  
27. 나는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내 갖고, 어린이, 친구, 이웃들에게 내가 마음대로
      꾸며낸 인간성을 덮어씌우고 있지 않는가?  
28. 나는 나의 일상생활에서 과연 그리스도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있는가?  
29. 나는 본당의 신자 공동체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고, 의견이 맞지 않을 때 서로 타협점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30. 나는 웃사람으로 의무를 소홀히 하지 않는지, 또 다른 사람들의 행동이 멋대로 일 때
     방관하지 않는가?  
31. 나는 친척, 친구, 이웃에게 아플 때나 어려운 고통 중에 있을 때에 찾아주고 위로해 주고
      괴로움을 견디어 내도록 도와주고 있는가?  
32. 나는 건전한 방법으로 출산조절(피임)을 하고 있는가? 또한 부부생활에서 제삼자와
      건전치 못한 관계나 히스테리, 의부증, 의처증으로 부부간의 일치와 성실성을 흐리게 하고
      있지 않는가?
33. 국가의 세금을 포탈한 적은 없는가? 또 자녀들에게 적당한 용돈을 주어 탈선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는가?  
34. 나는 스스로를 돋보이려고 겉꾸지 않았는가? 또 다른 사람들의 결점에 대해 말할 때에
     경솔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어떤 실수를 했을 때 솔직하게 고백하고 시인하는가?  
35. 나는 내가 바라던 것ㅇ르 포기하거나 강요당할 때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 또 대축일, 대림절,
     사순절 등 교회 중요 전례에 마음을 모아 종교적, 인격적 가치를 더 깊이 추구하며 가정 생활을
      성화시키려고 힘쓰는가?  

4. 고백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로소이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5. 통회 기도  
   하느님, 제가 죄를 지어 참으로 살아받으셔야 할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사오니
   악을 저지르고 선을 소홀히 한 모든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나이다. 또한 주님의
   은총으로 속죄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으며 죄지을 기회를 피하기로 굳게 다짐하오니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공로를 보시고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아멘.

   12월 20일 판공성사보는 날입니다
    한분도 빠짐없이  아기예수님을 모실 우리들의 마음을 깨끗이 사우나 하듯이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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