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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1 11:25

인연... 판공성사로..

조회 수 815 추천 수 10 댓글 0
불교에 '인연(因緣)' 이라는 말이 있다
'인' 이라는 것은 근원이라는 뜻으로 내적인 것입니다.

이 내적인 '인' 에   대해서 외적인 것이 '연' 입니다.
내적 조건인 '인' 과  외적 조건인 '연' 이 결합해서 모든 것이
생겨나고, 이 결합이 해소됨으로써 모든 것이 사라진다는 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인연' 이랍니다.

한 인간의 삶은 인연에 지배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부모에게서 이어받은 것, 가까운 친구에게서 배운 것,

또 몇번의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체험적 지식 등이
눈에 보이지 않는 덩어리로 자기 자신속에 축적되어
'인' 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 '인'이
'연'을 얻어서
그 사람의 희망이 되고 행동이 되고 결단이 되고 길이 만들어집니다

산다는 것은 늘 배우고 노력하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평소 맺고 있는 인연이 배움에 큰 역할을 합니다

신앙생활도  성사생활도
만나는 사람들이 누구냐에 따라 우리 삶의 태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느 날 문득 나의 말 속에 내가 가장 비난했던 단어들이 스며있음을
나의 행동 속에 내가 가장 비난했던 행동들이 섞여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세상을 살면서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내가 결코 용납할 수 없었던 일을
내가 하고 내가 비난했던 세상을 그대로 닮아가는 것입니다.

험한 세상을 살려면 험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스스로를 합리화해 가면서.
이러한 것들을  정화하기 위해 우리에겐 늘 성사생활에 충실해야 합니다

티격태격  사랑의 세계에서도 싸움은 일어납니다.
그럴 때 나도 늘 이기기도하고 또 질 것입니다.
지고 또 지고 또 지면서  나의 사랑을 지켜갈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기다리고 사랑했던 것처럼
부모님이  언제나 우리에게 그랬던 것처럼.
아내가  항상  내게 그러는 것처럼.


오늘 판공성사 보는 날입니다
하느님과의 운명적,필연적 ,숙명적, 사랑적 인연에 감사드리며  

대부,대모님은 대자 대녀 들에게  
대자,대녀는 대부모에게 특별한 인연을 생각하여 판공성사를
그리고 내년도 교무금을  권유하고 챙겨야 할 것입니다

레지오 간부님들 특히 단장께서도 모든 단원들에게 연락하여  
한분도 빠짐없이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판공성사를 통해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여  아기 예수님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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