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피셜 - 성경은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하느님이 빚어신 흙과 입김으로 지으신 생명은, 하느님의 모상대로 지으실 때의 아름다움으로 살아가도록 초대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모상이 너무나 궁금하여 금지된 사과를 기어코 따 먹고야 말았습니다.
그 모상대로 살지 못한 인간은 하느님의 창조의 후회하심으로 리셋되기도 하였고, 창조 때의 보시기에 좋음을 기억하시고 다시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번성하게도 하셨습니다.
우리를 빚으신 그 아름다움으로 인도하기 위해서 하느님의 말씀, 성경을 보내 주셨습니다. 지극히 긍휼한 사랑으로 하나뿐인 아드님을 보내시어 사람이 그 말씀을 알아듣고 하느님의 뜻에 맞게 살아가도록 가르쳐 주시기도 하였습니다.
한 처음부터 있었던 말씀인 하느님의 창조 역사,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 역사, 하느님의 계약 십계명, 하느님과 동행한 사람의 희노애락을 노래한 시, 사람의 순종과 불순종의 역사, 아들 예수님의 새계약, 예수님 제자들의 말씀 선포와 순교...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백성으로 하느님을 경외하고 감사하며 사는 삶의 비결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거룩하게 사는 삶, 참 사랑하는 삶, 참 행복한 삶, 참 자비로운 삶, 참 말씀 선포의 삶, 기도하는 삶, 이 모든 것은 감사하는 삶 과 경외하는 삶으로 이끄시는 하느님의 긍휼하심으로 아들 예수님의 십자가 신비를 통해서 우리에게 구원, 즉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한 사랑이였음을 기억합니다.
철학은 인간을 알기 위한 지혜의 집합체이며, 성경은 하느님을 알기 위한 지혜의 집합체이다.
사람은 철학(인간)의 지혜로 세상을 바라보지만 그리스도인은 성경(하느님)의 지혜로 세상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