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이 형제들을 다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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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이 사람들은 선물을 마련하고 돈도 갑절로 준비하여, 벤야민을 데리고 길을 떠나 이집트로 내려가 요셉 앞에 섰다.
16.
요셉은 그들과 함께 벤야민이 있는 것을 보고, 자기 집 관리인에게 일렀다. "이 사람들을 집으로 데려거거라."이 사람들을 집으로 데려가거라. 짐승을 잡고 상을 차려라. 이 사람들은 나와 함께 점심을 먹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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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인은 요셉이 말한대로 해 놓고, 그  사람들을 요셉의 집으로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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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은 자기들을 요셉의 집으로 데려가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며 서로 말하였다. "지난번 우리 곡식 자루에 담겨 돌아왔던 그 돈 때문에 우리를 데려가는 거야. 우리에게 달려들어 우리를 덮치고, 나귀와 함께 우리를 종으로 삼으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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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들은 요셉의 집 관리인들에게 다가가, 그 집 문간에서 그에게 말을 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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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었다. "나리, 저희는 지난번에도 양식을 사러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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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하룻밤 묵을 곳에 이르러 곡식 자루를 열어 보니, 각자의 곡식 자루 부리에 저희 돈이 고스란히 들어 있었습니다.그래서 그것을 이렇게 도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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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또 양식을 살 돈도 따로 가져왔습니다.누가 곡식 자루 속에 그 돈을 넣었는지 저희는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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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관리인은 말하였다. "안심하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하느님,여러분 아버지의 하느님께서 그 곡식 자루에 보물을 넣어 주신 것입니다.나는 여러분의 돈을 이미 받았습니다."그러고서는 시메온을 그들에게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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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인은 그 사람들을 요셉의 집으로 데려가서 발 씻을 물을 주고, 그들의 나귀들에게도 먹이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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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그곳에서 식사한다는 말을 듣고, 정오에 올 요셉을 기다리며 선물으을 정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