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구약성서
2017.08.11 20:44

코헬렛 10장 1절~20절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1.

죽은 파리 하나가 향유 제조자의 기름을 악취 풍기며 썩게 한다.

작은 어러석음이 지혜와 명예보다 더 무겁다.

2.

지혜로운 마음은 오른쪽에 있고

어리석은 마음은 왼쪽에 있다.

3.

어리석은 자는 길을 걸으면서도 지작이 모자라서

만나는 사람에게마다 자신을 바보라고 말한다.

 

권력과 사회 질서의 혼란

 

4.

군주가 네게 화를 내어도 자리를 뜨지 마라.

침착함은 큰 잘못도 막을 수 있다.

5.

태양 아래에서 내가 악을 하나 보았는데

통치자 자신에게서 나오는 실책과 같은 것이다.

6.

어리석은 자에게는 매우 높은 자리가 주어지고

부자들은 천한 자리에 앉게 되는 것이다.

7.

종들은 말으 타고 가는데

귀족들은 종들처럼 맨땅 위를 걸어가는

것을 나는 보았다.

 

인간 활동의 위험

 

8.

구덩이를 파는 자는 자신도 거기에 빠질 수 있고

담을 허무는 자는 뱀에게 물릴 수 있다.

9.

돌을 부수는 자는 그 돌에 다칠 수 있고

나무를 쪼개는 자는 그 나무에 상처를

입을 수 있다.

10.

쇠가 무디어졌는데도 날을 갈지 않으면

힘을 더 들여야 한다.

그러나 지혜를 유용하게쓰면 득이 된다.

11.

주슬을 걸기도 전에 뱀이 물면

뱀 주술사는 쓸모가 없다.

 

어리석은 자의 수다

 

12.

지혜로운 이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호감을 사지만

어리석은 자의 입술은 자신을 삼켜 버린다.

13.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의 시작은 어리석음이고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의 끝은 불행을 초래하는 우둔함이다.

14.

미련한 자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러나 인간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가 죽은 뒤에 일어날 일을 누가

그에게 알려 주리오?

15.

어리석은 자는 노고에 지쳐

성읍으로 가야 하는 것조차 알지 못한다.

 

임금과 권력

 

16.

어린아이가  임금이 되어 다스리고

고관들이 아침부터 잔치를 벌이는 나라

너는 불행하다.

17.

귀족이 임금이 되어 다스리고

고관들이 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힘을 얻기 위해서 제때에 음식을 먹는나라

너는 행복하다.

18.

못된 게으름 때문에 들보가 내려앉고

늘어진 두 손 때문에 집에 물이 샌다.

19.

사람들은 즐기려고 음식을 장만한다.

술은 인생을 즐겁게 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돈이 해결해 준다.

20.

네 마음속으로라도 임금을 저주하지 말고

네 침실에서라도 부자를 저주하지 마라.

하늘의 새가 소리를 옮기고

날 짐승이 말을 전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68 구약성서 아가 1장 1절~8절 아비또 2017.08.15 24
3767 신약성서 로마서 9장 1절~18절 아비또 2017.08.15 178
3766 구약성서 코헬렛 12장 1절~14절 아비또 2017.08.13 28
3765 신약성서 로마서 8장 31절~39절 아비또 2017.08.13 396
3764 구약성서 코헬렛 11장 1절~10절 아비또 2017.08.12 33
3763 신약성서 로마서 8장 18절~30절 아비또 2017.08.12 843
» 구약성서 코헬렛 10장 1절~20절 아비또 2017.08.11 12
3761 신약성서 로마서 8장 1절~17절 아비또 2017.08.11 259
3760 구약성서 코헬렛 9장 11절~18절 아비또 2017.08.10 23
3759 신약성서 로마서 7장 16절~25절 아비또 2017.08.10 59
3758 구약성서 코헬렛 9장 1절~10절 아비또 2017.08.08 37
3757 신약성서 로마서 7장 1절~15절 아비또 2017.08.08 71
3756 구약성서 코헬렛 8장 10절~17절 아비또 2017.08.07 26
3755 신약성서 로마서 6장 15절~23절 아비또 2017.08.07 177
3754 구약성서 코헬렛 8장 1절~9절 아비또 2017.08.06 2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291 292 293 294 295 296 ... 540 Next
/ 540
2024 . 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당일일정: (Mon Jun 17, 2024)
pln_no_event

642-817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473번길 25
전화:(055)262-0985 팩스: (055)285-1826
Copyright © 2013 반송성당. All Rights Reserved

천주교마산교구 미디어국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