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신약성서
2025.05.22 06:11

사도행전 28장 1절~16절

조회 수 1 추천 수 0 댓글 0

바오로가 몰타 섬에서 지내다

 

1.

우리는 목숨을 구한 뒤에야 그 섬이 몰타라고 한다는 것을 알았다.

2.

원주민들은 우리에게 각별한 인정을 베풀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데다 날씨까지 추웠으므로,그들은 불을 피워 놓고 우리를 모두 맞아 주었다. 

3.

그런데 바오로가 땔감 한 다발을 모아 불 속에 넣자, 독사 한 마리가 열기 때문에 튀어나와 바오로의 손에 달라 붙었다. 

4.

원주민들은 뱀이 바오로의 손에 매달린 것을 보고, "저 사람은 틀림없이 살인자다. 바다에서는 살아 나왔지만 정의의 여신이 그대로 살려 두지 않는 것이다." 하고 서로 말하였다. 

5.

바오로는 아무런 해도 입지 않고 뱀을 불 속에 떨어 버렸다. 

6.

원주민들은 바오로의 몸이 부어오르거나 당장 쓰러져 죽으려니 하고 기다렸다. 그렇게 오래 기다리며 지켜보았지만 그에게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하여 그들은 생각을 바꾸어 바오로를 신이라고 하였다. 

7.

그 근처에 섬의 수령인 푸블리우스라는 사람의 소유지가 있었다. 그가 우리를 손님으로 맞아들여 사흘 동안 친절히 대접해 주었다. 

8.

마침 푸블리우스의 아버지가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었는데, 바오로가 그에게 가서 기도하고 안수하여 그를 고쳐 주었다. 

9.

이런 일이 일어난 뒤에 그 섬의 다른 병자들도 오자 바오로는 그들도 고쳐 주었다. 

10.

그들은 우리에게 큰 경의를 표하고, 우리가 배를 타고 떠날 때에는 필요한 물건들을 실어 주었다. 

 

몰타에서 로마로 가다

 

11.

석 뒤에 우리는 그 섬에서 겨울을 난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떠났다.그 배에는 디오스쿠르오의 모상이 새겨져 있었다. 

12.

우리는 시라쿠사에 상륙하여 사흥을 머물렀다가, 

13.

그곳에서 다시 닻을 올려 레기움에 닿았다. 하루 뒤에 남풍이 불어 우리는 이틀 만에 푸테올리에 이르러

14.

형제들은 만났는데, 그들의 청을 받아 이레 동안 그곳에 머물렀다. 그렇게 하여 우리는 로마에 도착하였다. 

15.

형제들이 로마에서 우리 소문을 듣고 아피우스 광장과 트레스 타베르내까지 우리를 맞으러 왔다. 그들을 본 바오로는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용기를 얻었다. 

16.

우리가 로마에 들어갔을 때, 바오로는 자기를 지키는 군사 한 사람과 따로 지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734 신약성서 로마서 1장 1절~17절 아비또 2025.05.24 1
8733 구약성서 이사야서 29장 17절~24절 아비또 2025.05.23 2
8732 신약성서 사도행전 28장 17절~31절 아비또 2025.05.23 0
8731 구약성서 이사야서 29장 1절~16절 아비또 2025.05.22 2
» 신약성서 사도행전 28장 1절~16절 아비또 2025.05.22 1
8729 구약성서 이사야서 28장 21절~29절 아비또 2025.05.21 4
8728 신약성서 사도행전 27장 39절~44절 아비또 2025.05.21 3
8727 구약성서 이사야서 28장 14절~20절 아비또 2025.05.19 4
8726 신약성서 사도행전 27장 26절~38절 아비또 2025.05.19 1
8725 구약성서 이사야서 28장 1절~13절 아비또 2025.05.18 3
8724 신약성서 사도행전 27장 13절~25절 아비또 2025.05.18 2
8723 구약성서 이사야서 27장 1절~13절 아비또 2025.05.17 2
8722 신약성서 사도행전 27장 1절~12절 아비또 2025.05.17 4
8721 구약성서 이사야서 26장 13절~21절 아비또 2025.05.16 2
8720 신약성서 사도행전 26장 21절~32절 아비또 2025.05.16 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584 Next
/ 584
2025 . 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당일일정: (Sun Jun 1, 2025)
pln_no_event

642-817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473번길 25
전화:(055)262-0985 팩스: (055)285-1826
Copyright © 2013 반송성당. All Rights Reserved

천주교마산교구 미디어국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