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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
2017.07.23 15:50

코헬렛 2장 12절~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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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런 결과

 

12.

임금의 뒤를 잇는 인간이 무엇을 할 수 있으리오?

선왕이 이미 이룩한 것밖에는

지혜와 우둔과 우매를 들이켜 보았을 때

13.

나는 어둠보다는 빛이 더 쓸모 있듯

우매함보다는 지혜가 더 쓸모 있음을 보았다.

14.

지혜로운 이의 눈은 제 앞을 보지만

어리석은 자는 어둠 속을 걷는다.

그러나 둘 다 같은 운명을 겪게 됨을 나는 또한 알았다.

15.

그래서 나는 속으로 말하였다. '어리서은 자의 운명을 나도 겪을 터인데

그렇다면 나는 무엇 때문에 그토록 지혜를 추구하였던가?'

그래서 이 또한 허무라고 속으로 말하였다.

16.

지혜로운 이에 대해서건 어리석은 자에 대해서건 영원한 기억이란 없으니

앞으로 올 날에는 모든 것이 잊혀지는 법.

아, 정녕 지혜로운 이도 어리석은 자와 함께 죽어 가지 않는가!

17.

그래서 나는 삶을 싫어하게 되었다.

태양 아래에서 벌어지는 일이 좋지 않기 때문이며

이 모든 것이 허무요 바람을 잡는 일이기 때문이다.

18.

나는 또 태앙 아래에서 내가 애써 얻었건만

내 뒤에 오는 인간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내 모든 노고의 결실을 싫어하게 되었다.

19.

그가 지혜로운 자일지 어리석은 자일지 누가 알리오?

그러면서도 내가 태양 아래에서 지혜를 찌내며 애쓴

노고의 결실을 그가 차지하게 되리니 이 또한 허무이다.

20.

그래서 태양 아래에서 애쓴 그 모든 노고에 대하여

내 마음은 절망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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