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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
2018.11.09 21:17

애가 1장 1절~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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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애가

 

 예루살렘의 참상

 

1.

아, 사람들로 붐비던 도성이 외로이 앉아 있다. 뭇 나라 가운데에서 뛰어나던 도성이 과부처럼 되고 말았구나. 모든 지방의 여왕이 부역하는 신세가 되어 버렸구나.

2.

밤이면 울고 또 울어 뺨 위에 눈물이 그치지 않는구나. 그 모든 애인들 가운데 위로해 줄 자 하나 없고 벗들은 모두 그를 배반하여 원수가 되었다.

3.

유다는 고통과 고역 끝에 유배를 당하여 안식처를 얻지 못한 채 민족들 사이에 앉아 있다. 그를 뒤쫓는 자들이 모두 곤궁 속에 있는그를 붙잡았다.

4.

축제를 지내러 가는 이들이 없어 시온을 향한 길들은 비탄에 잠기고 성문들은 모두 황폐하게 되었으며 사제들은 탄식하고 처녀들은 슬픔에 젖어 있으니 시온도 쓰라려하는구나.

5.

그의 적들은 우두머리가 되고 그의 원수들은 편안히 지내니그의 많은 죄악 때문에 주님께서 그에게 고통을 내리신 것이다. 그의 아이들은 포로가 되어 적 앞으로 끌려갔다.

6.

딸 시온에게서 그 모든 영화가 떠나가 버리고 고관들은 목초지를 찾지 못한 사슴들처럼 되어 뒤쫓는 자 앞에서 힘없이 걸어갔다.

7.

예루살렘은 무거운 죄를 지어 혐오 거리가 되어 버렸다. 그 숭배자들이 그를 멸시하니 그의 치부를 보았음이라. 예루살렘 자신도 탄식하며 등을 돌려 버린다.

9.

부정이 옷자락에 묻어 있어도 제 종말을 생각하지 않더니 기막히게 몰락하였건만 위로해 주는 이 아무도 없다. "주님, 제 고통을 보소서, 원수가 의기양양해합니다."

10.

예루살렘의 모든 보물에 적이 손을 뻗쳤습니다. 당신의 공동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명령하신 민족들이 성소로 쳐들어가는 것을 그는 보아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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