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구약성서
2019.05.13 22:58

다니엘서 7장 1절~14절

조회 수 42 추천 수 0 댓글 0

다니엘이 네 마리 짐승의 환시를 보다

 

1.

바빌론 임금 벨사차르 제일년, 다니엘은 침상에 누워 있을 때 꿈과 머릿속에 떠오르는 환시를 보았다. 그는 그 꿈을 적어 주었는데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2.

다니엘이 말하였다. "내가 밤의 환시 속에서 앞을 보고 있었는데,하늘에서 불어오는 네 바람이 큰 바다를 휘저었다.

3.

그러자 서로 모양이 다른 거대한 짐승 네 마리가 바다에서 올라왔다.

4.

첫 번째 것은 사자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를 달고 있었다. 내가 보고 있는데, 마침내 그것은 날개가 뽑히더니 땅에서 들어 올려져 사람처럼 두 발로 일으켜 세워진 다음, 그것에게 사람의 마음이 주어졌다.

5.

그리고 다는 두 번째 짐승은 곰처럼 생겼다. 한쪽으로만 일으켜져 있던 이 짐승은 입속 이빨 사이에 갈비 세 개를 물고 있었는데, 그것에게 누군가 이렇게 말하였다.'일어나 고기를 많이 먹어라.'

6.

그 뒤에 내가 다시 보니 표범처럼 생긴 또 다른 짐승이 나왔다. 그 짐승은 등에 새의 날개가 네 개 달려 있고 머리도 네 개였는데, 그것에게 통치권이 주어졌다.

7.

그 뒤에 내가 계속 밤의 환시 속에서 앞을 보고 있었는데, 끔찍하고 무시무시하고 아주 튼튼한 네 번째 짐승이 나왔다. 커다란 쇠 이빨을 가진 그 짐승은 먹이를 먹고 으스러뜨리며 남은 것은 짓밟았다. 그것은 또 앞의 모든 짐승과 다르게 생겼으며 뿔을 열 개나 달고 있었다.

8.

내가 그 뿔들을 살펴 보고 있는데, 그것들 사이에서  또 다른 자그만한 뿔이 올라왔다. 그리고 먼저 나온 뿔 가운데에서 세 개가 그것 앞에서 뽑혀 나갔다. 그 자그마한 뿔은 사람의 눈 같은 눈을 가지고 있었고, 입도 있어서 거만하게 떠들어 대고 있었다."

 

연로하신 분과 사람의 아들에 관한 환시를 보다

 

9.

"내가 보고 있는데 마침내 옥좌들이 놓이고 연로하신 분께서 자리에 앉으셨다. 그분의 옷은 눈처럼 희고 머리카락은 깨끗한 양철 같았다. 그분의 옥좌는 불꽃 같고 옥좌의 바퀴들은 타오르는 물 같았다.

10.

불길이 강물 처럼 뿜어 나왔다. 그분 앞에서 터져 나왔다.그분을 시중드는 이가 백만이요 그분을 모시고 선 이가 억만이었다. 법정이 열리고 책들이 펴졌다.

11.

그 뒤에 그 뿔이 떠들어 대는 거만한 말소리 때문에 나는 그쪽을 보았다. 내가 보기 있는데, 마침내 그 짐승이 살해되고 몸은 부서져 타는 불에 던져졌다.

12.

그리고 나머지 짐승들은 통치권을 빼앗겼으나 생명은 얼마 동안 연장되었다.

13.

내가 이렇게 밤의 환시 속에서 앞을 보고 있는데, 사람의 아들 같은 이가 하늘의 구름을 타고 나타나 연로하신 분께 가자 그분 앞으로 인도되었다.

14.

그에게 통치권과 영광과 나라가 주어져 모든 민족들과 나라들,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를 섬기게 되었다. 그의 통치는 영원한 통치로서 사라지지 않고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않는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37 구약성서 다니엘서 13장 56절~64절 연향 2019.06.05 13
2436 구약성서 다니엘서 13장 46절~55절 연향 2019.06.04 67
2435 구약성서 다니엘서 13장 31절~45절 연향 2019.06.03 16
2434 구약성서 다니엘서 13장 21절~30절 연향 2019.06.02 15
2433 구약성서 다니엘서 13장 11절~20절 연향 2019.06.01 32
2432 구약성서 다니엘서 13장 1절~10절 연향 2019.05.31 13
2431 구약성서 다니엘서 12장 1절~13절 연향 2019.05.30 64
2430 구약성서 다니엘서 11장 36절~45절 연향 2019.05.29 16
2429 구약성서 다니엘서 11장 21절~35절 연향 2019.05.27 48
2428 구약성서 다니엘서 11장 11절~20절 연향 2019.05.26 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 401 Next
/ 401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당일일정: (Thu May 23, 2024)
pln_no_event

642-817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473번길 25
전화:(055)262-0985 팩스: (055)285-1826
Copyright © 2013 반송성당. All Rights Reserved

천주교마산교구 미디어국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