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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
2022.04.20 20:40

열왕기 하 7장 11절~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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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지기들이 이 소식을 외치며 왕궁 안에까지 알렸다. 

12.

그러자 임금은 밤중에 일어나서 신하들에게 말하였다. "아람군이 우리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지 내가 그대들에게 알려 주겠소. 그들은 우리가 굶주리고 있는 것을 알고 진영에서 나가 들판에 숨어 있는 것이오. 그러면서 그들은 "저들이 성읍에서 나오면 사로잡고 그 성읍으로 쳐들어가자.'하고 생각하고 있소."

13.

그러자 신하들 가운데 한 사람이 대답하였다. "이 성읍 안에 남아 있는 군마는 이미 사라져 간 온 이스라엘의 무리와 같은 운명에 놓여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그 군마 가운데에서 다섯 필을 끌어 오게 하십시오. 그래서 그들을 함께 내보낸 다음에 지켜봅시다. "

14.

그래서 임금은 군마가 끄는 병거 두 대를 끌어내어, 아람군의 뒤를 쫓아 가도록 내보내면서 "가서 알아보아라."하고 일렀다. 

15.

그들이 아람군의 뒤를 쫓아 요르단 강까지 가면서 보니, 길마다 아람군이 서둘러 도망치느라 내버린 옷가지와 장비가 널려 있었다. 전령들은 돌아와서 임금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였다. 

16.

그러자 백성은나가서 아람군 진영을 털었다. 그리하여 주님의 말씀대로 고운 밀가루 한 스아가 한 세켈, 보리 두 스아가 한 세켈 하였다.

17.

임금은 자기를 부축한 무관을 성문 책임자로 임명하였다. 그러나 그는 성문에서 사람들에게 밟혀 죽었다. 임금이 내려왔을 때에 하느님의 사람이 말한 그대로다. 

18.

그때에 하느님의 사람은 임금에게 이렇게 말했었다.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보리 두 스아가 한 세켈, 고운 밀가루 한 스아가 한 세켈 할 것입니다."

19.

그말에 무관은 이렇게 대답했었다. "주님께서 하늘의 창문을 여신다 한들 그런 일이 일어날 리 있겠습니까?" 그러자 하느님의 사람이 "그대는 그것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될 것이오. 그러나 먹지는 못할 것이오." 하였던 것이다.

20.

그래서 그런 일이 그에게 일어나, 그는 성문에서 사람들에게 밟혀 죽고 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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