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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
2012.01.06 21:08

탈출기 9장 26절~35절

조회 수 239 추천 수 0 댓글 0
26.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이 사는 고센 땅에만은 우박이 내리지 않았다.
27.
파라오는 사람을 보내어 모세와 아론을 불러다 말하였다. "이번에는 내가 죄를 지었다. 주님께서는 옳으시고 나와 내 백성은 그르다.
28.
주님께 기도해다오, 우레와 우박이 너무 심하구나. 내가 너희를 내보내겠다. 더 이상 여기에 머무루지 않아도 된다."
29.
그러자 모세가 그에게 말하였다. "제가 성읍을 나서는 대로 주님께 제 손을 펼치겠습니다. 그러면 우레가 멎고 우박이 더 이상 내리지 않을 것입니다.
30.
그래도 임금님과 임금님의 신하들이 아직 주 하느님을 두려워하지 않으실 줄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
31.
마침 보리는 이삭이 패고 아마는 꽃이 피어 있었으므로, 아마와 보리는 못 쓰게 되고 말았다.
32.
그러나 밀과 귀리는 늦게 나오는 것들이었으므로 못 쓰게 되지는 않았다.
33.
모세는 파라오에게서 물러나 성읍을 나와서, 주님께 손을 펼쳤다. 그러자 우레와 우박이 멎고, 땅에는 비가 더 이상 쏟아지지 않았다.
34.
파라오는 비와 우박과 우레가 멎는 것을 보고 다시 죄를 지었다. 그와 그의 신하들의 마음이 또 완강해진 것이다.
35.
파라오는 마음이 완고해져 이스라엘 자손들을 내보내지 않았다. 주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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