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3.09.11 08:58

한 옛날 명례에는

조회 수 848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 '1'

김덕곤 요한(반송본당)

 

 

한 옛날 명례에는 신석복 마르코가
천주님 믿는다고 장삿길 붙잡혔네

  
앞잡이 포졸 들은 검은 돈 눈멀어서
객주에 형제들 을 불러내 흥정코자
배교를 권했으나 일언지 거절하여
병인년 순교하여 주님을 증거했네

  
한없는 주님사랑 세세에 전하고자
강성삼 방인 사제 명례를 사목코저
혼신을 바쳤으나 그 뜻을 못 이뤘네

  
이제야 교우들이 옛일을 보존하려
낙동강 강변 따라 조용히 방치 한곳
거미줄 뒤엉키고 잠자던 명례성지

  
선조의 순교정신 만세에 현양 코자
이제민 한 사제의 열정과 정성으로
한 맺힌 생가터를 꽃으로 단장하니
순례자 기도 소리 강 따라 퍼져가네

  
입으로 가슴으로 형언키 어려운 삶
믿음 을 목 숨보다 귀하게 여겼으니
낙동강 칠백 리도 유유히 찬양하며
성모님 묵주신공 무궁히 세야 하리

  
순교자 소금 영성 온 누리 울려 퍼져
순교의 영성으로 세상의 복 음화 를
한없는 기쁨 중에 우리는 사로잡혀
명례에 무릎 꿇고 간절히 비나이다

 

DSC_0046.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 이방인의 믿음과 구원... 제네시오 2019.10.15 46
148 이별의 표지... 연령회 2012.06.27 636
147 이웃에게 따뜻한 체온을 나누자 요한/독수리 2013.12.05 618
146 이정표 : U유턴 설송(雪松) 2015.09.06 186
145 이제 평상심으로... 1 요한/독수리 2012.04.12 785
144 이해하기 위해서 믿습니다... 제네시오 2020.01.22 71
143 인생을 망치는 7가지 변명... 제네시오 2019.10.28 54
142 인생의 후반전은... 제네시오 2019.11.06 32
141 인연... 판공성사로.. 요한/독수리 2011.12.21 815
140 일치주간에 “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 요한/독수리 2015.01.19 361
139 잊지 못할 사형수, 최월갑 요한/독수리 2015.05.08 431
138 자선... 제네시오 2019.12.16 46
137 자신을 버림, 제 십자가를 짐, 주님을 따름... 제네시오 2019.10.22 56
136 잠깐 생각해 봅시다... 제네시오 2019.10.22 46
135 잠시 쉬어갑시다 10... 제네시오 2019.12.29 19
134 잠시 쉬어갑시다 11... 제네시오 2020.01.03 37
133 잠시 쉬어갑시다 2... 제네시오 2019.10.16 33
132 잠시 쉬어갑시다 3... 제네시오 2019.10.20 34
131 잠시 쉬어갑시다 4... 제네시오 2019.11.14 48
130 잠시 쉬어갑시다 8 .... 제네시오 2019.12.26 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Next
/ 38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당일일정: (Sat May 25, 2024)
pln_no_event

642-817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473번길 25
전화:(055)262-0985 팩스: (055)285-1826
Copyright © 2013 반송성당. All Rights Reserved

천주교마산교구 미디어국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