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곤 요한(반송본당)
한 옛날 명례에는 신석복 마르코가
천주님 믿는다고 장삿길 붙잡혔네
앞잡이 포졸 들은 검은 돈 눈멀어서
객주에 형제들 을 불러내 흥정코자
배교를 권했으나 일언지 거절하여
병인년 순교하여 주님을 증거했네
한없는 주님사랑 세세에 전하고자
강성삼 방인 사제 명례를 사목코저
혼신을 바쳤으나 그 뜻을 못 이뤘네
이제야 교우들이 옛일을 보존하려
낙동강 강변 따라 조용히 방치 한곳
거미줄 뒤엉키고 잠자던 명례성지
선조의 순교정신 만세에 현양 코자
이제민 한 사제의 열정과 정성으로
한 맺힌 생가터를 꽃으로 단장하니
순례자 기도 소리 강 따라 퍼져가네
입으로 가슴으로 형언키 어려운 삶
믿음 을 목 숨보다 귀하게 여겼으니
낙동강 칠백 리도 유유히 찬양하며
성모님 묵주신공 무궁히 세야 하리
순교자 소금 영성 온 누리 울려 퍼져
순교의 영성으로 세상의 복 음화 를
한없는 기쁨 중에 우리는 사로잡혀
명례에 무릎 꿇고 간절히 비나이다
첨부 '1'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8 | 국제시장 영화 관람 評 | 요한/독수리 | 2014.12.28 | 825 |
127 | 교구사제 인사발령 | 설송(雪松) | 2015.12.30 | 828 |
126 | 8.14 정창섭 청소년분과위원장 콜베 축일 축하 | 요한/독수리 | 2013.08.13 | 833 |
125 | 사림동 본당관할구역 재조정 | 요한/독수리 | 2015.03.02 | 841 |
124 | 사봉성지에 관한 자료 | 고현희 | 2012.10.27 | 842 |
123 | 40년간의 파스카 | 관리자 | 2013.04.17 | 844 |
» | 한 옛날 명례에는 | 관리자 | 2013.09.11 | 848 |
121 | 2017년 1월 3일자 마산교구 인사발령 | 설송(雪松) | 2017.01.03 | 848 |
120 | 천주교 장례절차와 사전 준비 - 연령회 | 포그미 | 2019.08.03 | 851 |
119 | 오늘날의 사제,평신도의 신원과 소명, 공동체에 대한 단상 (斷想) | 요한/독수리 | 2013.10.01 | 852 |
118 | 벽을 허물자... | 교우 | 2013.03.02 | 867 |
117 | [건의]미사곡 중 '거룩하시다' 전광판에 성가번호를 1 | 최은석 | 2012.01.22 | 869 |
116 | 높은 사람 되려면 먼저 낮은 사람이 되라는 게 예수의 명령 | 요한/독수리 | 2013.09.01 | 870 |
115 | 앵두나무 우물가에... | 평신도 | 2012.10.18 | 873 |
114 | <교구>연령연합회 정기총회 | 연령회 | 2012.01.29 | 875 |
113 | 고조모의 기일을 추모하며 | 요한/독수리 | 2013.09.23 | 884 |
112 | 제29회 전국가톨릭공무원 피정 개최 1 | 요한/독수리 | 2012.05.21 | 885 |
111 | <명례성지> 2013년 일출 기원미사 초대 | 요한/독수리 | 2012.12.03 | 888 |
110 | 상장례 50시간 교육에 대한 단상<斷想>. | 요한/독수리 | 2013.10.15 | 893 |
109 | 내고향 함안 대산 악양루 | 요한/독수리 | 2014.02.09 | 8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