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477 추천 수 0 댓글 0



세월호 참사가 있은 지도 벌써 두 달을 훌쩍 넘기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모두의 마음 안에는 마치 어제 일어난 일처럼 힘들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크고 작은 인재로 인한 고귀한 생명의 희생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매뉴얼이나 제도적 불충분에서 는 것이 아니라 관계의 절대적 불통 때문입니다.


자살, 이혼, 낙태, 암 발생률, 정신질환 발생률 등 인간관계에서 빚어지는 최악의 현상들

세계 1위인 나라에 우리 모두가 몸담고 있습니다. 관계는 소통이며 호흡인 동시에 생명이며

사랑입니다. 우리는 관계를 떠나서 한 순간도 버틸 수 없으며 행복과 평화를 구현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하느님께서도 성부, 성자, 성령의 관계의 아버지이십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온전한 일치를 이루고 계시므로 우리는 하느님을 사랑이라 부릅니다. 사랑은 영원한 생명이

평화요 행복입니다. 사람 또한 하느님과 엄마와 아빠의 관계 속에서 태어납니다.

그러므로 우리 각자 각자는 독립된 고유한 인격체로서 우주만큼 소중한 존재이지만 혈관을 타고
흐르는 피는 공동체성을 절대적으로 지니고 있습니다.


관계의 부족은 피의 탁함으로 이어지고 피의 탁함은 우리나라의 각종 부패와 부정적인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우리의 불행한 현실은 수직적 소통에 의해서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성자께서 하늘에서 지상에로 내려오시는 소통, 성령께서 또 다시 하늘에서 세상 곳곳에

 비처럼 내려오시는 이 수직 소통만이 관계의 부재를 소통의 원활함으로 바꾸어가는 진실된

에너지입니다.


우리 교회는 사랑의 주체입니다. 그 누구를 탓하기 전에 사랑의 주체인 교회가 이 사회의
가장 낮은 곳까지 끊임없이 수직 소통을 함으로써 이 나라를 바꾸어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
가 받아 모시는 성체의 힘을 모아 아래로 아래로 쉬지 말고 내려가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황님께서 한국을 방문하시는 목적은 우리가  예뻐서라기보다 사랑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리나라와 교회에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힘을 주시기 위한 교육적

차원임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주님께서 오늘 복음을 통하여 “평화가 너희 와 함께,”

그리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하고 큰소리로 외치고 계십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8 성령 강림 대축일 - 성령칠은 카드 file 홍보미디어위원회 2021.05.24 517
247 2013년도 제3차 상임위원회 요한/독수리 2013.10.10 518
246 치유의 근원 요한/독수리 2013.11.04 519
245 103위 한국 순교자 영정?성화? 사진 file GB/김현희 2012.04.07 521
244 2014년 해돋이 미사안내 요한/독수리 2013.12.05 522
243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설송(雪松) 2016.05.02 525
242 초등부 주일학교 소식 - 대표교사 배문경 요셉피나 file 홍보미디어위원회 2021.08.12 525
241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죽음의 소식을 접합니다. 요한/독수리 2012.06.27 528
240 생각과 말과 행위로 요한/독수리 2015.06.12 529
239 순교자 현양 특강 – 안명옥 주교 요한/독수리 2013.09.25 530
238 예수그리스도는 누구인가?.. 요한/독수리 2012.04.17 531
237 나에게 십자가는 어떤 의미일까요 설송(雪松) 2018.03.23 532
236 가진 바를 서로 나누자 요한/독수리 2014.08.07 535
235 지혜의 등불 요한/독수리 2014.02.10 538
234 2012년 사목워크샵을 다녀와서~ 홍보분과 2012.01.16 539
233 (유머) 개구리와 나뭇꾼 요한/독수리 2014.07.17 541
232 사랑은 되돌아옵니다 요한/독수리 2013.10.19 542
231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님 축하드립니다. 요한/독수리 2014.01.19 544
230 경청의 진정한 의미 - 호스피스 교육... 요한/독수리 2014.11.04 548
229 장하다 순교자, 주님의 용사여! 요한/독수리 2014.06.07 5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38 Next
/ 38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당일일정: (Thu May 23, 2024)
pln_no_event

642-817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473번길 25
전화:(055)262-0985 팩스: (055)285-1826
Copyright © 2013 반송성당. All Rights Reserved

천주교마산교구 미디어국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