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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7 11:21

고집(固執)을 버리자

조회 수 367 추천 수 0 댓글 0

고집을 버려야 되는데....

 

고부(姑婦)갈등,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도 크든 작든 있다고 합니다.

왜 이런 일이 있을까요? 문제는 어느 사람이나 내 생각이 중요하다.

데서 시작합니다.

 

시어머니는 사랑하는 아들을 빼앗겼다(?)는 생각과 자신이 살아온 경험상

이러저러한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데 있고, 며느리는 현 시대의 경제·문화에

맞게 살아야 하며 지나간 세대를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서로간의 의견

충돌로 갈등이 생깁니다.

 

서로가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내가 가진 생각이 맞는데 왜 듣지 않는가?’하는데서 부터 이루어집니다.

 

문제는 고부간의 갈등만이 이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갈등의 요소가 있습니다. 서로 간의 의견

충돌이나 분쟁이 생기는 것도 내 생각이 올바르니까  내 말에 따라와 달라.”

주장 때문에 생깁니다. 학교나 직장, 사업장 등  모든 일에 갈등이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우리가 가진 신앙생활에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신앙생활을 긴 세월 동안 한 사람은 그 사람 대로,

짧게 한 사람은 그 나름대로 하느님을 찾습니다. 찾는 과정 중에 누군가가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라고 권하면 너나 그렇게 하고 나는 나대로

하련다.”하는 생각을 갖고 있기에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구약성경을 보면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민족들을 하느님 뜻에 맞는 모습으로 인도하기 전에 꼭 하셨던

말씀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어라.”라는 말씀입니다.

 

신약성경에서도 예수님께서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마태13,9)

또는 알아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어라.”(마르4,23) 이와 같은 모양의 말씀을

하십니다지금도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전하는 하느님의 말씀방법이 여러 가지 임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 방법들 중에, 내 주위 사람들을 통하여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가져야 할 모습은 들으려 하는자세일 것입니다. 이렇게 들으려 하는

자세가 이런 것이다.”하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는 가에 따라

각자가 돌밭, 가시덤불, 좋은 땅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중 좋은 땅에서도 맺히는 열매가 달리 열린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세월이 지날수록,

신앙생활을 오래 할수록 좋은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우짜든지  고집은  버려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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