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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
2014.11.01 20:54

사도행전 7장 31절~ 60절

조회 수 266 추천 수 0 댓글 0

31.

그것을 본 모세는 그 광경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보려고 가까이 가는데 주님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32.

'나는 네 조상들의 하느님, 곧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의 하느님이다.' 모세는 몸이 떨려 자세히 볼 엄두도 내지 못하였습니다.

33.

그때에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습니다.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34.

나는 이집트에 있는 내 백성의 고난을 똑똑히 보았고 그들의 신음 소리도 들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구해 내려고 내려왔다. 이제가거라. 내가 너늘 이집트로 보낸다.'

35.

이 모세를, '누가 당신을 지도자와 판관으로 세우기라도 했소?' 하며 사람들이 배척한 이 사람을, 하느님께서는 떨기나무에 나타난 그 천사를 시켜 지도자와 해방자로 보내셨습니다.

36.

이 사람이 이집트 땅과 홍해에서, 또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이적과 표징들을 일으키며 그들을 이끌어 냈습니다.

37.

'하느님께서는 너희 동족 가운데에서 나와 같은 예언자를 일으켜 주실 것이다.' 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한 이가 바로 이 모세입니다.

38.

이 사람은 광야의 집회 때, 시나이 산에서 자기에게 말하는 천사와 우리 조상들 사이에 중개자가 되어,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39.

그러나 우리 조상들은 그에게 순종하려고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를 제쳐 놓고 마음은 다시 이집트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40.

그러면서 아론에게 말하였습니다. '앞장서서 우리를 이끄실 신들을 만들어 주십시오.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온 저 모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41.

그때에 그들은 송아지를 만들어 그 우상에게 희생 제물을 바치고, 자기들의 손으로 만든 작품들을 놓고 즐거워하였습니다.

42.

그리하여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외면하시고, 그들이 하늘의 군대를 섬기게 내버려 두셨습니다. 이는 예언자들의 책에 기록된 그대로 입니다.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가 광야에서 지낸 사십 년 동안 나에게 번제물과 희생 제물을 바친 적이 있느냐?

43.

너희는 오히려 몰록의 천막과 너희 레판 신의 별을, 곧 너희가 경배하려고 스스로 만들어 낸 상들을 떠메고 다녔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바빌론 너머로 유배를 보내리라.'

44.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 있을때에 증언의 천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세에게 말씀하신 분께서 지시하신 대로, 자기가 본 모형에 따라 모세가 만든 것입니다.

45.

이 천막을 물려받은 우리 조상들은 하느님께서 자기들 앞에서 쫓아내신 다른 민족들의 땅을 차지할 때, 여호수아와 함께 그것을 가지고 들어와 다윗 시대까지 이르렀습니다.

46.

다윗은 하느님의 총애를 받은 사람으로서, 야곱 집안을 위하여 하느님의 거처를 마련하게 해 달라고 간구하였지만,

47.

하느님을 위하여 집을 지은 사람은 솔로몬이었습니다.

48.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는 사람의 손으로 지은 집에는 살지 않으십니다. 이는 예언자가 말한 그대로입니다.

49.

하늘이 나의 어좌요 땅이 나의 발판이다.너희가 나에게 무슨 집을 지어 주겠다는 것이냐?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또 나의 안식처가 어디있느냐?

50.

이 모든 것을 내 손이 만들지 않았느냐?

51.

목이 뻣뻣하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여, 여러분은 줄곧 성령을 거역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조상들과 똑같습니다.

52.

예언자들 가운데 여러분의 조상들이 박해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들은 의로우신 분께서 오시리라고 예고한 이들을 죽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여러분은 그 의로우신 분을 배신하고 죽였습니다.

53.

여러분은 천사들의 지시에 따라 율법을 받고도 그것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


스테파노가 순교하다

54.

그들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화가 치밀어 스테파노에게 이를 갈았다.

55.

그러나 스테파노는 성령이 충만하였다. 그가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니, 하느님의 영광과 하느님의 오른쪽에서 계신 예수님이 보였다.

56.

그래서 그는 "보십시오. 하늘이 열려 있고 사람의 아들이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57.

그들은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았다.  그리고 일제히 스테파노에게 달려들어,

58.

그를 성 밖으로 몰아내고서는 그에게 돌을 던졌다. 그 증인들은 겉옷을 벗어 사울이라는 젊은이의 발 앞에 두었다.

59.

사람들이 돌을 던질 때에 스테파노는, "주 예수님, 제 영을 받아 주십시오." 하고 기도하였다.

60.

그리고 무릎을 꿇고 큰 소리로, "주님, 이 죄를 저 사람들에게 돌리지 마십시오. " 하고 외쳤다. 스테파노는 이 말을 하고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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