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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호스피스 교육중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란 영화를 보면서

소리내어 울지는  못해도 눈물을 많이 흘렀습니다

 

-영원히 반복될 것만 같았던 일상에 찾아온 이별의 순간-

  그  줄거리 입니다-

  

무심한 남편 ,만사 가정일에 충실한 부인

며느리 인희를 평생 고된 시집살이시키던 상주댁은

치매에 걸려 하루 열두번도 넘게 며느리 인희 머리채를 휘어잡고

흔들지만 의료사고로 병원도 말아먹고 월급쟁이 의사노릇을 하는

남편 정박사는 아내 인희의 고된 하루를 무심하게 지나친다

 

백화점 엠디 인 딸 연수는 가족에게서 도망치듯 매일 아침 출근길을

서두르고 3수생 아들 정수는 입시에 대한 부담감에 방황한다

게다가 인희의 하나밖에 없는 피붙이 동생 근덕, 돈만 생기면 노름판에

재산을 쏟아 붓는 것도 모자라 아내를 구박하고 욕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인희에게 자궁암 말기 란 판정이 내려지고

새로 지은 집으로 이사 갈 꿈에 부풀어 있던 인희는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는 그런..

무심한 남편이 나인것 같기도하고 애절한 영화를 보면서 많이도

울었습니다

 

-내 나이와 비슷한 계절인 가을을  보내며  떨어진 낙엽과 쌓인

거리에 소복히 쌓인 은행잎을 바라보면서

영원히 반복될 것만 같았던 일상에 찾아온 이별의 순간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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