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5.04.30 18:49

성모성월

조회 수 353 추천 수 0 댓글 0

성모성월

`교회는 매년 5월을 성모 성월로 정하여 신자들이 이 기간에

매일 또는 더 자주 성모를 공경하고 성모의 모범을 따라 기도와 은총의 삶을

살아가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바오로 6세는 회칙에서 성모 성월에 대해 다음과 같이 그 의의를 밝혔습니다.

오월은 “신자들의 신심이 특히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향하는 달이다. 오월은

온 세상 어디에서나 가톨릭 신도들이 하늘의 모후께 신앙과 사랑을 바치는 달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성모 성월에  성당에서나  가정에서나  기도와 경의로써

마음으로 부터 성모님께 열정과 사랑을 드린다. 오월에는 성모님을 통해 하느님의

자비가 우리에게 풍성히 내려온다.

  

5월을 성모 마리아의 달로 봉헌하는 관습은 13세기 말부터 시작되었으며,

16세기에 관련 서적들이 출판되어 성모 성월 신심을 촉진하였습니다. 17세기 말

 피에솔레(Fiesole) 도미니코회 수련원에서는 특별한 모임을 만들어 이를 더욱 구체화

하였습니다. 이 단체는 5월을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하여 자신들의 신심을 고취하였고,

  

5월 한 달 동안 ‘성모 호칭 기도’를 노래로 바치고 마리아에게 장미 화관을 드렸습니다.

성모 성월은 특히 예수회 회원들에 의해 대중 신심으로 발전하였습니다. 1700년 로마

예수회 기숙사의 학생들 사이에서 성모 성월이 시작되었고 얼마 후에는 로마의 예수

성당에서 공적으로 실천되었습니다. 1854년 12월 8일에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원죄

 없으신 잉태’ 교리가 교황 비오 9세의 헌장 「인에파빌리스 데우스」(Ineffabilis Deus)

통하여 선포된 후 성모 마리아에 대한 공경은 절정에 달하였으며, 성모 성월 행사는

공적으로 장엄하게 거행되었습니다.

  

또한, 역대 교황들은 신자들이 성모 성월 신심을 잘 지켜 가도록 문헌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권장하였습니다. “엄밀히 말해 거룩한 전례에 속하지는 않지만 특별히 중요하고

품위 있으며 어느 면에서는 전례 예식에 덧붙여지는 것이라 볼 수 있는 또 다른 신심 행위들도

있습니다.

  

그러한 것들은 사도좌와 주교들의 승인을 받았고 여러 번 찬미되어 온 것들로서,

그 가운데는 하느님의 복되신 어머니 동정 마리아를 기리고자 보통 5월 한 달 동안 바치는

기도나 그와 비슷한 관습들이 있습니다” “거룩한 공의회는 이러한 가톨릭 교리를 분명하게

가르치며, 동시에 복되신 동정녀에 대한 공경, 특히 전례적 공경을 적극 촉진하고,

여러 세기의 흐름에서 교도권이 권장하여 온 성모신심의 실천과 관습을 중시하며, 지나간

시대에 그리스도와 복되신 동정녀와 성인들의 성상 공경에 관하여 결정한 것들을 경건하게

지키도록 교회의 모든 자녀에게 권고한다”

  

성모 성월을 정한 것은 인간 구원을 위하여 간구하는 성모 마리아의 은혜에 감사하기 위한

것이고,성모의 사랑으로 하느님의 은총을 얻기 위한 것입니다. 또 모든 성인 성녀들이 성모를

공경하였던 것처럼 성모 마리아의 하느님께 대한 순명과 사랑을 본받기 위한 것입니다.

  

성모 성월 신심을 위해 교회가 공식적으로 정한 전례 예식은 없으나 묵주기도나 성모의 밤

행사 등 다양하고 특별한 방식으로 성모 마리아를 ‘공경’하여 성모 성월을 더욱 풍요롭게

지내야 하겠습니다


우리 본당은

5월 6일 수요일 20시 성모의 밤에 많이 참석하시어

성모님의  도우심을 청원하시기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9 레지오 차봉사,한마음의집봉사, 초/꽃 봉사 (20150409 일자)재편성,주회합실 배정현황 file 제네시오 2015.04.10 406
448 제4회 명례특강 안내 요한/독수리 2014.05.18 403
447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요한/독수리 2014.10.17 400
446 레지오마리애 관리 및 운영지침서 file 제네시오 2016.02.04 396
445 빛 좋은 개살구 요한/독수리 2015.04.30 396
444 2017년 레지오 주일미사 차봉사 일정배정표 (변경) file 제네시오 2016.12.23 395
443 한국천주교 제례예식 (기일, 설, 한가위) 포그미 2021.01.05 394
442 성모성월을 맞이하면서 요한/독수리 2014.05.01 394
441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요한/독수리 2014.11.16 389
440 레지오 교육/행사 등 출석부 양식 file 제네시오 2016.06.14 387
439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강론 한국 수도 공동체들과 만남 요한/독수리 2014.08.21 387
438 연령회 회칙 - 2017년 1월 전면개정 - 참조 바랍니다 file 포그미 2019.08.03 386
437 주회합시 활동보고 및 사업보고서 활동사항 양식 file 제네시오 2015.04.10 385
436 하느님을 닮은 본래의 모습으로 요한/독수리 2015.05.14 379
435 [1월26일 수정] 2016년 레지오 양식 개정(2016.1.9) 등재합니다. file 제네시오 2016.01.09 378
434 희생을 기억하자 요한/독수리 2014.08.13 377
433 충 서(忠 恕) 설송(雪松) 2015.06.28 376
432 욕심의 결과 요한/독수리 2014.05.02 374
431 제2회 명례특강안내 요한/독수리 2014.04.08 371
430 120만원의 인생경험! 설송(雪松) 2016.01.10 3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38 Next
/ 38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당일일정: (Thu May 23, 2024)
pln_no_event

642-817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473번길 25
전화:(055)262-0985 팩스: (055)285-1826
Copyright © 2013 반송성당. All Rights Reserved

천주교마산교구 미디어국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