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자료집을 내면서 - 안되면 되게하라

   지금 이시간에도 레지오를 위하여 열심히 활동하는 단장님과 활동단원님
그리고  그  그물에 걸린  신입단원 여러분과,  3개월 출석과 수련기를 거치고 있거나
거친 예비단원 여러분  레지오 마리애 입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는 그 동안 나 자신만을 위하여, 내 가족만을 위하여 살아왔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나와 내 가족이 아닌, 나의 이웃을 위해 시간을 내고 봉사하려는 각오로
레지오 마리애에 입단하였습니다. 그러니 단원으로서 여러분의 생활은 앞으로 많은 희생을
요구할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레지오 활동에 준비가 되지않은 사람들은 대부모의 권유로 체면상 또는
의욕적으로 입단하였다가 동시에 여러가지 사정으로  퇴단을 반복하면서 본당 공동체내의
신심단체가....   단체의 장이 얼마만큼  열정에 따라 활동 하느냐에 따라  활성화와 침체를
동시 상영하듯이 움직여 가고 있는  현실정 입니다

맹목적으로 가입 시키기보다는 그리고 가입 하기보다는 본당의 어느 단체간에  그 단체의
카리스마나 목적을 이해하고 난 뒤  자신에게 맞는 단체에  가입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식당에 가면 여러가지 자기 입 맛에 골라 먹을수 있는 메뉴판이 있듯이 우리 공동체에서도
여러 신심단체가 있습니다... 우선 자기 신앙의 취향에 맞는...그리고 봉사하고싶은 단체에서
꾸준히 봉사활동 하시다가 믿음과 신앙이 어느 정도 쌓인다면  다른 단체를 도와주거나
협조할 수 있는  신앙의 면역체가 자신도 모르게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레지오 마리애가 어떤 단체인가를
확실히 알아야만 그러한 희생은 고통이 아니라 나를 단련하고 성화에 이르게 하는 은총임을
깨닫게 될 것이라 생각되여 레지오 자료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레지오 마리애는 성모님의 강력한 지휘 아래 세속과 그 악의 세력에 맞서는 교회의 싸움에
참가하기 위하여 설립된 군대입니다. 그러므로 엄격한 조직체계와 규율 속에서 운영됩니다.

자세한 것들은 “레지오 마리애 공인교본”에 잘 나와 있습니다만, 내용이 방대하고
심오한 부분이 많아서 신입단원의 수련기간 내에 습득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수련기간 동안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부분과 궁금해 할 사항들을 요약하여
정리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록 28여년간 레지오를 하면서 회계, 서기, 부단장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봉사를 하였지만
단장을 해보지 못하여 부족한 부분이 좀 있더라도  나머지 부분들은 소속된 레지오에 가입하여
시간을 갖고 교본을 읽고 공부하며, 주회합을 통하여 배워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어떤 단체와 마찬가지로 레지오 마리애도 단원 각자가 레지오 마리애에 기여하는 것만큼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도 커집니다. 우리가 기여해야 할 것은 기도(가장 중요한 기도는 평일 미사참례),
활동, 공부이며, 이를 통하여 우리가 받을 것은 성화되어가는 나 자신입니다.

   성모님과 함께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활동하는 레지오 마리애 단원으로 성장해 나아가시길
기도합니다.  무엇보다도 누가 해주기를 바라지 말고 그리고  안되면 되게 하시고 이 자료집이
레지오 활동에 이정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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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레지오 마리애.hwp (1.24 MB)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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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주일  
                  창원 천상은총의 어머니 꼬미시움 소속
                                  파티마의 성모 쁘레시디움
                                               단원 김덕곤 사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