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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3 10:25

덧없는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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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창조로  이루어진  우주만상..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같은

하느님의 오묘한 섭리로 이 세상은
움직여 가고 있습니다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인데..그렇다고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입니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본향을 향해 한 살 줄어드는것

되찾을 수 없는게 세월이니 시시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순간 순간을 후회 없이 잘 살아야 하겠습니다.

인간 탐욕에는 저를 포함하여 끝이없어 아무리 많이 가져도
만족할 줄 모르고..행복은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것이라는것 알면서도

가진 것  만큼 행복한 것이 아니며  가난은 결코, 미덕이 아님을..
'깨끗하고 맑은 가난을 내세우는 것은 탐욕을 멀리하기 위해서임을...
가진 것이  적든 많든 덕을 닦으면서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모두 가능하면 잘 살아야 하지요.
돈은 혼자 오지 않고 어두운 그림자를 함께 데려 오며..

어디 그뿐이랴  우리의  목숨도
재산도 원래 하느님의 것...  그저 인연으로 맡은 것이니,
진정 내 것도 아니므로.. 고루 나눠어서  가져야 하는데도
그렇게 살지못한  자신의 내면을 탓하면서 덧 없는 세월뿐만 아니라
그어느 누구도 탓하지 않고 주님의 자비만 간구할 뿐이지요

우리 모두 부자가 되기 보다는  
주님의 은총속에 모두가 잘사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새삼느끼게 하는   5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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