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8.03.23 23:19

신천지에 대하여 3~~

조회 수 243 추천 수 0 댓글 0

사이비 예수교로 사람들을 미혹시키는 신천지 3.

 

 

요한 묵시록과 신천지

 

신천지교회의 교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경이 요한 묵시록입니다. 신천지교인들은

세상 마지막 날을 묘사하고 있는 요한 묵시록의 내용이 이 시대에 자신들의 교회를 통하여,

또 우리나라 안에서 글자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허황된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한 묵시록은 로마 제국 치하에서 교회가 박해를 받는 상황에서 기록되었고, 무엇보다

다시 오실 그리스도님에 대한 희망으로 박해받던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한 글이었습니다.

즉 요한 묵시록은 사람들이 궁금하게 여기는 세상 종말의 때가 어떻게 진행될지를 자세히

묘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날을  앞두고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와 희망을  북돋우기

위해서 기록된 글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느님 위로의 말씀 창세기와 요한 묵시록

 

요한 묵시록은  창세기처럼 나라를 잃고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게,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께서

나라들을 다스리고 통제하고 계시니 때가 되면 자신들을 다시 구해 주시리라는 위로의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하느님이 창조주이심은 너무나 분명한 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굳이 창세기를 따로 기술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기원전 597년과 587

두 차례에 걸쳐 바빌론 유배가 시작되고 538년까지 그 시대가 지속되면서 이스라엘 백성은

그 정체성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느님 사이의 관계를 떠받치고 있는

모든 기둥들이 뿌리째 흔들렸기 때문이지요. 왕은 유배되었고, 하느님의 현존을 상징하던

성전은 파괴 되었으며, 하느님의 축복의 선물로 여겨지던 땅은 이방인의 지배 아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백성은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그분께서 어떤 방법으로 당신

성을 위해  개입하시는지를 새롭게 모색하고자  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이야기와  법으로

이루어진 기초적인 전승들이 모여 글로 기록된 모세오경(창세기, 탈출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기록하게 됩니다. 이 모세오경은 비록 연대순 원칙으로 정리되어 있지만, 결코 사실적인 역사를

알려주는 안내서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요한 묵시록도 세상 마지막에 대한 자세한 역사서가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으로 신자들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매 순간의 영원한 의미를 잘 헤아릴 것을

권유하는 책에 가깝습니다. 교주 이만희는 이긴 자요 한 묵시록 2~3장에는 귀 있는 사람은 성령께서

 여러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승리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하느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 나무의

열매를 먹게 해 주겠다.”(2,7) 라는 식의 말씀이 여러 번 나옵니다. 이만희는 자신이 여기에서 말하는

 승리하는 사람’, 이긴 자라고 주장하면서, 이 땅 대한민국에서 요한 묵시록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실상을 직접 보고 듣고 한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고 주장합니다. 나아가 자신을 통해서 요한 묵시록이

 완성된다는 허황된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신천지교인들은 이런 교주에 대해 맹목적인 신뢰를 가지고

있고, 교주는 죽지 않을 사람으로 맹신하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9 부활의 희망을 노래하는 신앙고백 – 연도 요한/독수리 2014.11.01 735
388 부활을 통해 본당을 사랑하라 요한/독수리 2012.04.07 559
387 부제님과 학사님께 보내는 손편지 - 초등부 주일학교 file 홍보미디어위원회 2021.05.09 282
386 봉헌은 자기 자신에게 하는 것입니다... 제네시오 2019.12.02 53
385 봄을 통해 부활을 느끼자.... 요한/독수리 2012.04.07 613
384 본당신설 알림 요한/독수리 2015.01.21 429
383 본당과 참조은 요양병원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짐 file 박중규 2012.09.26 1150
382 본당 홈페이지 활성화를.... 명례성지 2012.11.23 705
381 본당 사목회장 신자들 손으로 5 평신도 2013.11.13 1706
380 본당 내에 청년들과 대학생이 있는가 ? 요한/독수리 2015.02.26 251
379 복자 요한 23세 교황과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시성 요한/독수리 2014.04.28 614
378 복음선포는 힘들지 않아야 한다 설송(雪松) 2015.07.03 169
377 복음선교는 어렵다... 제네시오 2019.08.31 50
376 복음 말씀에 감동을 하고 있나요? 제네시오 2019.09.28 42
375 변화의 본질 설송(雪松) 2015.07.24 113
374 변경된 홈페이지 주소 홍보 신권철 2012.02.19 701
373 벽을 허물자... 교우 2013.03.02 867
372 벌써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 입니다. 정창섭 2011.12.01 789
371 발효와 부패... 제네시오 2019.12.18 111
370 박해’를 자초한 신앙 설송(雪松) 2015.07.03 1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38 Next
/ 38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당일일정: (Sat May 25, 2024)
pln_no_event

642-817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473번길 25
전화:(055)262-0985 팩스: (055)285-1826
Copyright © 2013 반송성당. All Rights Reserved

천주교마산교구 미디어국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