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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
2019.08.11 20:53

요나서 2장 1절~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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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가 회개하고 살아나다

 

1.

주님께서는 큰 물고기를 시켜 요나를 삼키게 하셨다. 요나는 사흘 낮과 사흘 밤을 그 물고기 배속에 있었다.

2.

물고기 배 속에서 요나는 주 그의 하느님께 기도드리며,

3.

이렇게 아뢰었다. "제가 곤궁 속에서 주님을 불렀더니 주님께서 저에게 응답해 주셨습니다.저승의 배 속에서 제가 부르짖었더니 당신께서 저의 소리를 들어 주셨습니다.

4.

당신께서 바다 속 깊은 곳에 저를 던지시니 큰 물이 저를 에워싸고 당신의 그 모든 파도와 물결이 제 위를 자나갔습니다.

5.

그래서 제가 이렇게 아뢰었습니다. "당신의 눈 앞에서 쫓겨난 이 몸 이제 제가 어찌 당신의 거룩한 성전을 다시 바라볼 수 있겠습니까?'

6.

물이 저의 목까지 차오르고 심연이 저를 에워쌌으며 바닷말이 제 머리를 휘감았습니다.

7.

저는 산의 뿌리까지 내려가고 땅은 빗장을 내려 저를 영원히 가두려하였습니다. 그러나 주 저의 하느님 당신께서는 구렁에서 제 생명을 가두려하였습니다.그러나 주 저의 하느님 당신께서는 구렁에서 제 생명을 건져 올리셨습니다.

8.

제 얼이 아득해질 때 저는 주님을 기억하였습니다. 저의 기도가 당신께, 당신의 거룩한 성전에 다다랐습니다.

9.

헛된 우상들을 섬기는 자들은 신의를 저버립니다.

10.

그러나 저는 감사 기도와 함께 당신께 희생 제물을 바치고 제가 서원한 것을 지키렵니다. 구원은 주님의 것입니다."

11.

주님께서는 그 물고기에게 분부하시어 요나를 육지에 뱉어 내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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