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9.11.08 20:55

집사의 비유...

조회 수 33 추천 수 0 댓글 0

집사의 비유...

예수님께서는 “세속의 자녀들이 자기네들끼리 거래하는데는 빛의 자녀들보다 더 약다”고 하셨습니다.

집사는 세속의 자녀입니다. 오직 현세 삶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하느님의 뜻이나 약속, 종말에 대한 준비는 안중에도 없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집사의 속임수나 부정직한 행동을 칭찬하시는 것이 아니라,
아직 시간이 남아 있을 때 장래를 대비하는 자세에 촛점을 두신 것입니다.

'세속의 자녀들이 약삭 빠르고 수완 좋게 장래를 준비하는 것처럼 하느님의 나라를 위해서 미리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혹은 불의한 집사가 자기의 잘못한 것을 바로잡기 위해 빚을 돌려주면서 회개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기 위해서도 그렇게 애를 쓰고 노력을 하듯이 하느님을 알고 따르기 위해서도 그에 못지 않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복음의 불의한 집사처럼 민첩하게 미리 준비하고 영적인 삶을 사셨던 바오로 사도를 생각해 봅니다.

'나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사실 다른 민족들이 순종하게 하시려고 그리스도께서 나를 통하여 이룩하신 일 외에는, 내가 감히 더 말할 것이 없습니다.'(로마15.17-18)

'그리스도 예수님안에서 하느님을 위하여'(바오로 사도의 모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8 할머니의 유머퀴즈 요한/독수리 2013.04.06 2894
747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요한/독수리 2013.04.06 1469
746 희생을 기억하자 요한/독수리 2014.08.13 377
745 흔들리는 6계명? 요한/독수리 2015.03.27 439
744 회개의 생활을 통해 성탄 준비를! 요한/독수리 2013.12.14 566
743 회개는2... 제네시오 2019.12.06 82
742 회개는... 제네시오 2019.11.10 28
741 활동하는 레지오가 됩시다... 제네시오 2019.09.29 56
740 화살기도란... 제네시오 2024.05.21 2
739 홈페이지에 관한 생각 요한/독수리 2014.02.08 607
738 홈페이지 개선 요청 부탁합니다 2 제네시오 2013.05.10 989
737 허철수 미카엘 신부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요한/독수리 2014.07.27 1228
736 행복단상_사랑한 만큼 살고간다 제네시오 2024.05.14 6
735 햇빛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 요한/독수리 2013.04.06 896
734 해야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제네시오 2019.11.13 36
733 함께 하는 공동체를 위한 건의사항 요한/독수리 2013.08.16 895
732 한국평협 마산교구 가톨릭교육관에서 1차 상임위원회 가져 요한/독수리 2013.05.04 902
731 한국평협 2014년 제1차 상임위원회의 요한/독수리 2014.05.08 647
730 한국천주교회 초기 순교자 124위 시복 결정 요한/독수리 2014.02.09 1587
729 한국천주교 제례예식 (기일, 설, 한가위) 포그미 2021.01.05 39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38 Next
/ 38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당일일정: (Thu May 23, 2024)
pln_no_event

642-817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473번길 25
전화:(055)262-0985 팩스: (055)285-1826
Copyright © 2013 반송성당. All Rights Reserved

천주교마산교구 미디어국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