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51 추천 수 0 댓글 0

 그리스도인에게 기도는 나무의 뿌리와 같다...



교회 안에서 많은 활동가가 오랜 세월 사람과 세상을 위해 선한 일을 하다가 어느 날 문득 찾아온 내적 공허감으로 쓰러져 버리는 경우를 참 많이 보게 된다. 



그들이 처음에는 예수님의 사랑에 대한 열정으로 일을 시작하지만, 기도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 속에 머물지 않을 때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예수님의 사랑’이 아니라, ‘자신의 사랑’이나 ‘자신의 능력’을 나누려고 하게 된다.



그리고 기도 안에서 예수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잘한다”는 칭찬의 소리를 갈망하게 되어 ‘자기 뜻’을 고집하는 영적 교만의 유혹에 떨어지고 만다. 



이는 우리가 기도하지 않을 때 영혼이 메말라 버려 하느님의 뜻이 아니라 자기 뜻만 찾게 되기 때문이다. 


콩나물시루에 매일 부어 주는 물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콩나물을 자라게 하듯, 매일 바치는 기도는 우리의 영혼을 자라게 하여 자신을 비워내고 그 안에 하느님의 사랑을 채우도록 돕는다. 



출처  성 베네딕토  왜관수도원 박재찬 신부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8 [수도 전통에 따른 렉시오 디비나] (16)학문적인 성경 독서 제네시오 2019.11.27 92
567 하느님의 것... 제네시오 2019.11.27 70
566 기억해야할 성경말씀5 제네시오 2019.11.27 87
565 잠시 쉬어갑시다.5 제네시오 2019.11.27 40
564 연령회 11월 임원회 심의안건 공지- 회칙수정(안), 2020년사업계획예산 포그미 2019.11.23 189
» 그리스도인에게 기도는 나무의 뿌리와 같다... 제네시오 2019.11.22 51
562 매일 드리는 화살기도 3... 제네시오 2019.11.22 35
561 기억해야할 성경말씀 4 ... 제네시오 2019.11.22 54
560 믿음의 성숙 (가나안 이방인 여인의 믿음) 제네시오 2019.11.22 76
559 생각해봅시다 3... 제네시오 2019.11.22 24
558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36) 미사 중에 왜 성경을 읽나요 제네시오 2019.11.22 44
557 잠시 쉬어갑시다 4... 제네시오 2019.11.14 48
556 신앙인은 3... 제네시오 2019.11.14 38
555 기억해야할 성경말씀 3 ... 제네시오 2019.11.14 39
554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35) 미사 때 왜 향을 치나요 제네시오 2019.11.14 119
553 “기도하는 것, 걸어가는 것, 감사하는 것” ... 제네시오 2019.11.14 37
552 기억해야할 성경말씀 2 ... 제네시오 2019.11.14 51
551 상대주의와 무관심... 제네시오 2019.11.13 43
550 살다보면... 제네시오 2019.11.13 39
549 목자의 가장 큰 소명은... 제네시오 2019.11.13 2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38 Next
/ 38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당일일정: (Thu May 23, 2024)
pln_no_event

642-817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473번길 25
전화:(055)262-0985 팩스: (055)285-1826
Copyright © 2013 반송성당. All Rights Reserved

천주교마산교구 미디어국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